[와이뉴스] 한자성어 읍참마속(泣斬馬謖)은 큰 목적을 위하여 자신이 아끼는 사람을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국지 관련 고사성어로 전하는데, 촉나라 제갈량이 평소 중용했던 마속에게 산기슭 근처에 진을 치라 명했으나 산 위에 진을 쳐 대패한 마속을 울면서 베었다는 뜻으로 전해진다. 한자 직역으로는 울 읍泣, 벨 참斬, 말 마馬, 일어날 속謖으로 '울면서 마속을 벤다'는 뜻이다. 이는 대체로 아끼는 존재나 대상을 안타깝고 슬프지만 제거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와이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본인의 탄핵소추안 가결 관련 입장문을 내고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다"며 "뜨거운 국민적 열망을 안고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다.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습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는 무너져 있었습니다. 자영업자의 절망, 청년들의 좌절이 온 나라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뜨거운 국민적 열망을 안고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이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온 힘을 쏟아 일해 왔습니다. 대통령이 되어 현장의 국민을 만나보니 전 정부의 소주성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부동산 영끌대출로 청년들과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었
[와이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오후 5시경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총 300표 중 찬성 204표, 부 85표, 무표 8표, 기권 3표로 최종 가결됐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2024년 윤석열 대통령까지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의결서 대통령실 전달까지 대략 1-2시간 정도 소요되며 이 때까지 대통령 직무는 유지된다고 전한다.
[와이뉴스] 방송인 김어준 씨가 12.3 비상계엄 당시 "생화학테러 관련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13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참고인으로 출석해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어준 씨 발언 내용 기록이다. "제가 저널리즘 영역의 언저리에서 종사한 지 이십여 년 동안 수많은 제보를 받아왔는데 한 번도 어떤 경우에도 제보자의 신원을 밝힌 적은 없습니다. 그게 위험을 감수한 이들에 대한 도리이기도 하고 제 나름의 윤리이기도 합니다. 해서 오늘도 제보자의 신원은 밝힐 수 없다는 점 양해를 부탁 드리고요. 그럼에도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은 위험이 계속된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질문 주시면 답변하겠습니다. <최민희 위원장: 계엄 직후 어떻게 피신했습니까.> 제가 처음 받은 제보는 체포조가 온다는 것이 아니라 암살조가 가동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즉시 피신하여 만약 계엄이 해제되지 않는다면 제게 남은 시간이 몇 시간인지 가늠하고 남아 있는 시간 동안 할 일을 정리하였습니다. <최민희 위원장: 과거의 암살조 관련 얘기를 착각한 건 아닌지> 암살조 이야기가 언론에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월요일 엠비씨 라디오방송에서 김병주 의
[와이뉴스] 2024 제5회 정조대왕 인물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수원특례시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수원특례시기자단(회장 이병석)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이뤄진 것으로, 수원특례시기자단 주최 주관이다. 시상은 정치, 의정 광역·기초, 공직부문, 청소년교육, 사회봉사, 문화예술 총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정치부문 수상자는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역의정 부문 수상자는 경기도의회 이병숙 이호동 의원, △기초의정 부문 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 오세철 이희승 유재광 이재선 이찬용 의원, △공직부문 수원특례시청 김인태 김효진 전선화 차영재 채승철, 수원특례시의회 윤진화, △청소년교육부문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유경연, △사회봉사 부문 수원시해병대전우회 김종극, △문화예술 부문 루이미워크룸 김혜림 대표 총 19명이다. 이병석 회장(수원특례시기자단)은 “정조대왕 인물대상 수상자는 경기도 및 수원 의정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시·도 의원분들은 각 당 대표 및 공적조서 심의틀 통해 엄중히 선정됐다”며 “시민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을 다하신 숨은 공직자분들의 공을 치하하기 위해 6급 이하 공직자분들을 실국에서 추천받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하천 연장 12.03㎞, 유역 면적 48.19㎢, 유로 연장 13.95㎞의 하천이다. 산지에서 침식작용에 의해 깎인 토사를 각종 지천들이 하류로 운반해 황구지천·오산천 곳곳에서 사주(砂州)를 볼 수 있다. 오산천·황구지천의 하천 수량 및 하천 토사 운반량이 많아 하천 연변에 충적 평야를 발달시켜 곡창 지대를 형성해 일찍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1910년 발간된 『수원읍지』 부사례(附事例)에는 오산천(烏山川)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일제강점기부터 오산천(烏山川)으로 굳어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최근 경북대학교에서 발표된 『동여비고』의 「백제강역북변지도」에는 지금의 오산천을 고산천(孤山川)으로 표기하고 있다. 고산천에서 ‘ㄱ’이 탈락해 오산천이 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특히 오산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하천으로 사계절에 따라 각기의 특성을 지니는 뛰어난 경관을 보이며, 인근 시민들에게 자전거타기 및 산책로, 운동 등으로 쉼터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 받는다. -자료참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등 ※ 촬영: 2024.10.11.
[와이뉴스] 권불십년은 '권세는 10년을 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과도 의미가 상통하는데, 화무십일홍은 '열흘 붉은 꽃 없다'는 의미다. 권불십년의 한자는 권세 권權, 아니 불不, 열 십十, 해 년年이며, 화무십일홍은 꽃 화花, 없을 무無, 열 십十, 날(하루) 일日, 붉을 홍紅이다. 비슷하게 '달도 차면 기운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세상 만물에는 흥망성쇠가 있다'는 뜻이다. 이 모두 하늘 아래 영원한 것은 없다와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와이뉴스] 12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부결됐다. 이에 안도와 격분이 공존한다. 5천만의 대한민국이지만 현시점에서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24%가량의 지지층들은 윤 대통령의 존치를 원하고 있다.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그건 그들의 자유다. 물론 제2차 계엄이 우려되기도 하는 상황에서 한시라도 빨리 탄핵안이 가결되는 것이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는 것이 중론인 것은 사실이다. 앞선 3일 발포된 비상계엄이 21세기 민주사회에서 너무나 어처구니없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근 반세기 전으로 돌려놓았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초법성과 위험성 또한 거론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설득력을 얻고 있다. 1953년 휴전 후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끌면서 한편으로 미루어졌던 민주주의, 수많은 이들이 숭고한 피로써 이뤄낸 평화적 민주주의를 단 한 번의 잘못된 결정으로 후퇴시켰으며 그로 인한 국가의 명예와 대외적 이미지 실추, 경제적 손실은 말할 것도 없다. 무엇보다, 한국은 현대사를 거치면서 민주주의가 압살된 선례가 있다. 1960년 4.19가 그랬고, 1980년 5.18이 그랬다. 많은 국민이
[와이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국회법상 재적 의원 2/3인 200명의 투표가 진행되지 않아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투표 자체가 성립이 안 됐으며 따라서 개표도 이뤄지지 않았다. 개봉된 명패함에서 확인된 명패 수는 195매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월 11일 탄핵안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앞서 밝힌 바 있다. 7일 오후 5시 제418회 국회 정기회 제17차 본회의가 개회됐다. 상정된 안건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었다. 여기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앞서 진행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투표만 마친 뒤 대부분 본회의장을 빠져 나갔다. 안철수 김예지 의원은 남아 탄핵안 표결에 참여했고 김상욱 의원도 뒤늦게 돌아와 투표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야당 의원 포함 총 195명의 의원만이 이번 표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오후 9시 20분까지 기다리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에 참석하도록 독려했으나 위 세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끝내 본회의장에 돌아오지 않았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
[와이뉴스]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부결됐다. 이날 표결은 국회 총 300명 의원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총 108명 중 105명이 불참함으로써 의결정족수 200명에 미치지 못해 개표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확인된 명패 수는 195매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 3명만이 참석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불참이다. 나머지 야당 의원은 모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표결 전까지 윤 대통령의 퇴진 일정이 수립되지 않는다면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제22대 국회의 의원은 총 300명이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108명,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170명, 조국혁신당 12명, 진보당 3명, 개혁신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사회민주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된다. 아래는 제22대 국회의원 명단이다. 제22대 국회의원 현황(총 300명|더민주 170, 국힘 108,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3, 진보당3, 기본소득 1, 사회민주1, 무소속 2)_2024.12.07.현재 [수|이름|소속위원회|지역구|당선횟수|성별] <더불어민주당(17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