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오전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도민 1인당 10만 원 지급 관련 기자회견을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었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지급시기는 민주당 권고를 존중하며 방역추이를 면밀히 점검한 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온란인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기자회견 중 유튜브 실시간 채팅 창에는 김oo이라는 사용자가 "이재명 대통령", "이낙연 아웃"이라는 댓글을 수차 남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기자회견 유튜브 화면 캡처본.
[와이뉴스] 수원시는 앞선 8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브리핑룸을 방문한 경우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도. 이 외에도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이는 당분간 출입을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관공서도 더러. 사진은 19일 오후 불 꺼진 수원시청 브리핑룸.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외국에 나갈 일이 있었다. 사실 그때까지 반도 밖을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어 나가는 이들에게 동행을 청해 갔다. 일행은 대여섯 명 됐었고 일정은 일주일 정도였다. 그 나라 공항에 도착하니 여성 두 명이 나와 있었다. 알고 보니 일행 중 누군가가 갈 것을 미리 일러두었고 그녀들은 시간에 맞춰 나와 있었던 것. 두 여성은 일행 가운데 두 명의 남성과 짝이 되어 마치 그곳 가이드 같은 역할을 하는 ‘현지처’였다. 국내에서 일부 안면이 있던 터라 그 둘은 내내 조금씩의 눈치를 보기는 했지만 그 여성들과의 ‘동침’에는 일말의 망설임이 없었다. 살 만큼 살았고 경험했을 만큼 했다고 자부했던 차였음에도 약간의 ‘문화적’ 생경함은 있었다. 그 두 남성 중 한 명은 가정이 있는 가장이었고 한 명은 이제 막 호감을 갖기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었다, 한국에. 1953년 형법 제정과 함께 명시된 간통죄는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간통해 성립하는 범죄다. 친고죄(親告罪)로서 배우자의 고소가 있어야 하고 형사소송법 229조에 따르면 고소는 혼인이 해소되거나 이혼소송을 제기한 후가 아니면 할 수 없으며 고소를 제기한 후 다시 혼인을 하거나 이혼소송을 취하한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오늘은 그녀의 생일이다. 아침 간략히 축하 메시지를 띄우니 그녀는 아들 먼저 보낸 부끄러운 엄마라서 축하받는 것도 내키지 않는다고 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원류는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다. 고 노 의원이 2017년 4월 대표발의 해 2017년 9월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이후 논의되지 못하다 앞선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과정에서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이 2020년 8월 26일 ‘안전한 일터와 사회를 위한 중대재 해기업처벌법 제정에 관한 청원’이란 제목으로 올린 청원이 9월 22일 오전 동의자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입법이 논의돼 오기도 했다. 또 김미숙 이사장은 30일 가까이 국회에서 단식을 하며 법안 통과를 주창했다. 해당 법안은 법인이 안전 및 보건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하고 해당 법인에 벌금 부과하며 사업장이나 공중이용시설 감독 의무가 있는 공무원의 직무 유기로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상 3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기업과 담당 공무원의 책임을
[와이뉴스] 많은 이가 보는 드라마를 쓰겠다는 소망으로 무작정 서울로 이사온 작가 지망생 남정은, 소위 '있는 집' 아들이지만 자신이 그리는 사람 냄새 나는 집을 짓기 위해 옥탑방으로 이사온 이경민. 이 둘 사이에 뭔가 잘못된 것이 끼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뿐인 옥탑방 이중 계약. 본의 아니게 룸메이트가 된 이들이 펼쳐 나가는 20대의 풋풋한 꿈과 사랑을 그린 연극 '옥탑방 고양이'. 또래에겐 동질감을 윗 연배에겐 추억을 선사할 작품. 영상은 앞선 17일 오후 4시 공연 커튼콜.
[와이뉴스]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대표 권달주)는 13일 오후 안산시청 입구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긴급탈시설 이행을 촉구하는 천막농성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대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현재 26명(장애인 19명 종사자 7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돼 1차 13명의 거주 장애인은 병원 이송, 2차 확진된 6명 장애인과 7명의 종사자도 12일 모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시설 내 코호트 격리돼 있는 비확진 장애인 이송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 안산시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긴급분산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설 인원 전체 전수검사 실시와 음성 판정 이용자를 이송한다고도. 사진 및 연대 자료 제공 데일리 브라이트.
[와이뉴스] 잔치국수 1천 원, 비빔국수 2천 원, 어묵 5개 1천 원, 달걀 세 개 1천 원. 이렇게 20년 장사해 자식들 다 키우고 지금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문을 연다고. 외려 오는 사람이 "이 가격에 팔아 남는 거 있는지" 걱정. 동해시에서 착한가게 수상도. 맛은 솔직하고 정직한 사장님의 맘씨 그대로. 사진은 앞선 9일 오후 강원도 묵호항 까치분식 메뉴판과 5천원 한상 차림 등.
[와이뉴스] 사흘째 신규확진 500명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미국 등지에서 변종이 확인됐다. 확진자 후유증으로 탈모, 피로감, 우울증 등이 발견된다고. 사진은 앞선 5일 마스크를 착용한 제주 하루방.
[와이뉴스] 코로나로 전 세계가 팬데믹에 빠진 상황에 4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은 눈에 띄게 한산하다. 최근 여행업계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주요 7개 여행사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59.7% 감소했다고. 덕분에 인터넷으로 떠난다는 '랜선 여행'이 호황. 항공 운항 감축과 여행 금지 조치가 유지되는 가운데 방역에 신경 쓰는 국내로의 여행 집중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와이뉴스] "돈 없고 백 없으면 많이 알아야 돼", "달에 삼십(만 원)도 못 내면서 무슨 애를 낳아 키운다고 그래?" 대학로 연극 '오백에 삼십' 대사 일부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을 내고 살아가는 돼지빌라 입주민들. 이곳에서 갑작스러운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이웃들의 갈등과 반목, 정을 그려낸 연극. 생계형 코미디극이라 선전하지만 그보다 찡한 감동을 담은 듯. 우리 사회 빈익빈 부익부 현실을 꼬집은 연극 '오백에 삼십'.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에서 오픈런으로 펼쳐진다. 관객들은 배우와 함께 호흡하며 극 중 상황에 몰입해 같이 울고 웃는다. 배우들은 그에 힘입어 회마다 다른 애드리브도 선보인다고. 그것이 영화와 다른 연극의 묘미. 한 관객은 "배우들의 열연에 눈물 나게 웃고 있었는데 어느새 울고 있었다"며 관람평을 했다. 영상은 앞선 3일 오후 2시 공연의 커튼콜과 기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