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로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는 국내 경제에 여전히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2020년 2월 ‘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를 시행하고 수차례 기간을 연장하는 등 민생 안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도 가세했다. 화성시는 앞선 7월 27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세 감면정책을 내놨다. 애초 재산세 감면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정부 차원에서 재산세 부담 경감조치가 먼저 반영돼 재산세 감면 대신 한시적(2022)으로 주민세 감면을 추진 중이라고. 화성시의회는 제2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한시적 지방세(주민세) 감면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 관내 거주 세대주에 부과되는 개인분 주민세와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 각 1만 원, 5만 원이 100% 감면된다. 화성시는 약 52억 원의 세금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세는(地方稅)는 특별시·광역시·도 또는 시·군·구가 지방세기본법에 의하여 과세권을 가지고 부과·징수되는 세금을 통칭하는 명칭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수입 중 상당 부분은 지방
[와이뉴스] 미국 변호사 수가 한국보다 45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기준 미국의 경우 변호사 125만 7732명, 한국은 같은해 2만 7695명으로 45.41배 차이다.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가 최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법학부 졸업생은 미국의 경우 2021년 3만 5287명, 한국은 2018년 기준 6,258명으로 5.63배 차이다. 세무사는 미국의 경우 2022년 기준 5만 명 이상, 한국은 2019년 기준 1만 5508명으로 3.2배가량 차이가 났다. 손해사정사는 미국의 경우 2022년 기준 34만 9천 명이나 자격증 없이 활동가능한 주가 존재하고, 한국의 경우 2020년 기준 1만 5839명으로 8.34배 차이였다. 노무사의 경우 미국은 노동변호사로 대체하며, 한국은 2018년 기준 3260명으로 비교가 불가했다. 회계사는 미국의 경우 2018년 기준 142만 4400명으로 2021년 한국의 2만 604명보다 69.13배 차이가 났다. 공인중개사는 미국의 경우 2022년 기준 15만 6622명, 한국은 2018년 기준 10만 5천 명으로 1.49배 차이였다. 미국의 2022년 인구는 3억 3535만 명, 한국은 같은 해 5157만 명이다.
[와이뉴스] "인금인상 쟁취! 인력감축 반대! 보수위원회 파행! 희생만 강요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이토록 강한 메시지를 토해내는 건,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1%만 인상하고, 인력은 5년 동안 5%를 감축하겠다고 밝힌 것에서 발원했을 거라고 풀이된다. 9급 공무원 1호봉의 기본급은 168만 원, 2013년 74.8대 1이던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29.2대 1로 떨어졌다. 이쯤 되면 '철밥 그릇'도 옛말일 터. 사진은 앞선 25일 과천시청사에 부착된 펼침막이다.
[와이뉴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림동산길 안성맞춤가족공원 한편에 위치, 작지만 무려 4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10개 좌석과 PC까지 갖췄다. 무엇보다도, 도서관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가 정겹다. 관내 시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바로 옆 공원의 운치도 더한다. 사진은 8월 대림동산작은도서관과 안성맞춤가족공원 모습이다.
[와이뉴스] “의원 한 분 한 분과 소통하며 최고의 용인특례시의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상현1·3동)의 당찬 포부다. 윤 의장은 “110만 시민이 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과 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는 화합과 협치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이루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먼저 기본적으로 동료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전 의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며, 갈등을 넘어 소통과 화합을 이뤄내는 의장이 되겠다”라고도 했다. 3선 의원인 윤 의장은 “지난 8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 개개인의 능력과 역할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의회가 하나 되어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집행부에게는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균형 잡힌 관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장을 25일 오후 의장실에서 용인인터넷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이 만났다. 윤 의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와이뉴스] 수년간 심한 악플에 시달려온 로톡 대표와 일부 가입 변호사들이 해당 악플을 게시한 이들을 고소했다. 이 사건 이면에는 오랜동안 지속돼 온 대한변호사협회와 로톡 간의 변호사 광고 문제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제보와 취재 내용을 종합해 보면, 로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변호사 상담 서비스 로톡(LawTalk) K 대표와 로톡에 광고를 게재한 변호사들은 법조인 커뮤니티 사이트 로인어스(Lawinus) 내에서 도를 넘은 악플을 수년간 받아 왔다. 해당 내용은 “(여성 변호사들을 향해) 강간당해라”, “태워죽여라” 등이었다고 한다. 로톡 회원 변호사들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최근 로이너스 일부 회원들을 상대로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형법상 모욕 등이다. 로이너스 측은 내부의 게시물을 캡처해 외부로 유출한 몇몇 피해 회원 변호사들을 강제 퇴장 조치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간부들은 이 사건 관련 “소송인단을 꾸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 중 한 변호사의 SNS에는 “인터넷커뮤니티에서의 표현을 이유로 법률플랫폼업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변호사님들을 변호해 드립니다. 일개 업자가 변호사를 고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 읽기에 앞서, 이 글은 결코 남녀 갈등 ‘촉발’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백히 밝혀 둔다. 아울러, “여성들이여, 나서 싸우자!”하는 선동의 글도 결단코 아님을 밝힌다. 다만 이 글로써 일반적으로 알려진 ‘여성의 의존적 성향’을 조금이라도 감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일찍이 다산 정약용 선생은 자신의 아들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남에게 의존하는 마음을 버리고 스스로 자립하는 태도를 강조했다. 더불어서 어려울 때일수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부인네들은 옷이나 먹거리, 거처하는 곳에 주로 관심(을 둔다)”고 하며 ‘남성적 시각’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면도 보였다. 여성도 의리가 있고, 큰 뜻을 품을 수 있으며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도 한다. 또한 근대 교육 기회의 확대로 남성 못지않은 ‘능력’을 지니게 됐다(이 점이 이미 출발선이 고르지 않았다는 점을 배태한다). 말은 말로 끝나지 않는다. 언어(言語)는 곧 인식이고, 인식은 행동이 되며, 그렇게 표출된 행동은 관행으로 관례(慣例)로, 또 다음 세대로 고스란히 전해져 넘어갈 것이다. 그런 세상에서 또 다
[와이뉴스]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홈페이지에서 의원 개인 휴대번호가 모두 사라졌다. 현 11대에 앞선 제10대 때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다. 의회 측은 "의원들 개개인의 동의 하에 기재 여부를 결정한다"며 "이는 전국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의원들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안"이라고 했다. 반면 인천광역시의회는 의장을 제외한 평의원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의원들 개인휴대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의회와 강원도의회는 의원 개인휴대 번호가 홈페이지에 기재돼 있지 않았다. 기초회의는 대체로 상황이 달랐다. 경기도 수원특례시 오산시 화성시 평택시 의회의 경우 의장을 비롯한 대다수 의원의 개인휴대 번호가 각 홈페이지에 명시돼 있었다. 기초 의회 홍보팀은 "의원 각각에 개인정보 (공개) 동의를 받고 진행하고 있다"고 공통된 답변을 내놓았다. 한 지역정치인은 "정치인들도 '보복성 문자' 등에서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정치인은) 공인이니까 공개되는 것 좋을 것 같긴 한데, 고민이 좀 되는 부분이다. 시민들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해야 되는지 창구를 열어놓는 방안도 필요할 듯하다"고 했다. 시민들은 "필수공개 사항이 아닌 이상 크게 상관없다고 본다",
[와이뉴스] "제발 당기세요" 9일 오후 수원시 한 인쇄업체 출입문에 부착된 문구다. 누가 그리도 '밀었'을까. 당기라면 당기고 밀라면 밀어야 할 텐데, 사람 마음도.
[와이뉴스] 보훈복지타운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저가유료급식 지원에 나선다. 또 임대아파트 전용면적 중 개별사용분에만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 4월부터 '무주택자' 입주도 가능해지는 등 입주민 편의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는 모양새다. 보훈복지타운(이하 타운) 관계자에 따르면, 타운은 최근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1일 2식(점심 저녁)을 저가유료로 제공한다. 본인 부담금 1천원과 공단부담금 4천원(복권기금 정산)이다. 이는 타운 내 거주자는 대체로 70-80대 고령으로 거동불편자가 많아, 각 세대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입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므로 급식인원이 감소한 것도 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 타운은,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들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로 전용면적의 개별사용분만 입주민에게 부과하고 공실 및 공용면적 사용부분은 복권기금으로 정산해 입주민 부담을 덜었다. 더불어 타운은, 2021년 4월 보훈처의 ‘고령자 주거시설 입주지원 업무 처리지침’ 개정으로 입주요건을 ‘부양의무자가 없는 무주택자’에서 ‘무주택자’로 변경했다. 그동안 무주택자이지만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입주하지 못했던 수요자들이 보훈복지타운에서 안정적으로 노후를 보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