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인뷰(편집장 전경만) 창간 10주년 기념식 및 시집 ‘오늘의 시’ 출판 기념회가 17일 오후 3시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렸다. 기념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송진영 오산시의원,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황기수 화성인터넷신문 발행인 등 수십여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곽상욱 전 오산시장도 자리를 빛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전을 통해 축하의 뜻을 표했다. 전국을 돌며 짜장면 봉사로 이름난 운천 스님도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늘의 시’ 출간 의의 설명, 내빈 소개 및 인사, 이권재 시장 유지선 화성문화원장 축사, 시인 우영식 박종순 시낭송, 박종순 시인과의 대화, 시집 전달식, 덕담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400만 경기도 인터넷 신문의 대표로서 큰 일을 해내신 것 같다”며 “세상의 마중물 역할을 잘해주시는 언론사 발행인께 감사를 드린다”고 축사했다. 송진영 오산시의원은 “이렇게 좋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이라며 “전경만 국장님은 정론직필하는 언론인”이라고 축사했다.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은 “경인뷰가 지나온 10년은 진실을 밝히고 약자를 배려하며 우리 사회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온 길이었다”며 “공공의 미래를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근래 경차 여성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남성 라이더(오토바이 운전자)가 화제에 오른 적 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해당 여성 운전자는 학교 앞이라 서행 중이었고 이에 남성 라이더는 비키라며 욕설을 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경차를 모는 여성 운전자’였기에 벌어진 일 아니었나 하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자동차관리법상 대한민국의 경차 규격은 배기량 1000cc 미만, 길이 3.6미터, 폭 1.6미터, 높이 2.0미터 이하 규격을 만족하는 차량이라 한다. 또한 경차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입 가격과 산뜻한 디자인, 세금과 주차료 및 통행료 할인 등 각종 혜택으로 마니아층이 있을 만큼 각광 받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차와 대형차의 판매 기간이 단축됐다고 하는데, 여기서 판매기간이란 중고차가 매물로 등록된 이후 차량 매각까지 걸리는 기간이라고 한다. 이에 따르면 경차는 기존 28일에서 22일로 줄었다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2019 서울 초미세먼지 성분분석 보고서(2020)에 따르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한 질산염이온이 전체 서울 초미세먼지 구성 성분의 24%를 차지했다. 즉, 자동차배기가스가 초미세먼지의 최대
[와이뉴스] 여주시의회 제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5일 오전 개최됐다. 이번 회기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다. 본회의에서는 이상숙 박시선 의원의 자유발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안 제안설명(박시선 부의장),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박두형 의장), 2025-2029년도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 보고(회계과장),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 수립 보고(보건행정과장), 여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 출장 결과 보고(이상숙 의원) 등 현안들이 논의됐다.
[와이뉴스] 언제든 보면 기분 좋아지는 뷰 봄에 보면 더 예쁠 풍광 겨울에 보아도 예쁜 뷰 마치 남해의 한 언덕배기 같지만 경기하고도 안성 호수와 하천이 빚어내는 마음 편해지는 뷰들 -2025.02.04. 안성 고삼호수 / 봉산교
[와이뉴스] 왕복 6차선 도로 한복판. 개 한 마리가 유유자적 앉아 있다. 지나는 차들 또한 앉아 있는 개의 한낮의 '광합성'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다. 개는 차들의 움직임에 전혀 두려워하거나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저 지나는 차를 가끔씩 한가로이 지켜볼 뿐이다. 이로 봐서 개의 이같은 행보는 하루이틀이 아닌 듯하다. 교차로 한쪽에는 그의 집으로 보이는 '가옥'이 있고 개는 한껏 여유롭다. 한 번 사는 삶, 사람 삶도 이처럼 여유롭고 배짱이 있다면 어떨까. '칠 테면 쳐 보아라, 난 흔들리지 않는다' 하는 배포도, 본인의 평정심 내지 정신건강을 고려해 볼 때, 때로는 필요할 듯도 싶다.
[와이뉴스] 부관참시(剖棺斬屍)는 사망한 사람이 사후에 큰 죄가 드러났을 때 처하는 극형이다. 부관형과 참시형을 합친 형벌로 무덤에서 관을 꺼내어 시신을 참수하는 것이다. 우리역사넷에 의하면, 역사적으로 한치형(韓致亨), 한명회(韓明澮), 정창손(鄭昌孫), 어세겸(魚世謙), 심회(沈澮), 이파(李坡), 정여창(鄭汝昌), 남효온(南孝溫) 등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관을 쪼개 시체를 베고 자제와 동족은 모두 멀리 유배 보냈다. 이는 연산군(燕山君)이 저지른 것으로 모두 임사홍(任士洪) 등이 인도한 것이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추서追敍는 죽은 뒤에 벼슬의 등급을 올리거나 훈장을 주는 것을 이른다. 이로써 선조들의 형벌 방식을 알 수 있음과 더불어, 지우지 못한 '분노'가 어떻게 극한으로 발현되는지를 볼 수 있다. 즉, 사람은 '죽었다'고 죽은 게 아니라 죽은 자에게, 또한 남은 가족들에게도 벌과 상이 간접적으로라도 내려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한다.
[와이뉴스]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는 속담은 맡은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잇속이 있는 데에만 마음을 둔다는 뜻이다. 염불念佛은 불교에서 부처의 모습과 공덕을 생각하면서 `나무아미타불'을 외거나 불명(佛名)을 부르는 일 또는 소리를 내어 경(經)을 외우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의하면, 염불은 부처를 억념(憶念 단단히 기억하여 잊지 않음)하기 위한 것으로, 부처의 상호(相好)를 생각하여 관(觀)하거나 부처의 명호를 부르는 행위이다. 가장 초보적 종교적인 의식으로 보편적인 염불수행의 궁극 목적은 번뇌를 버리고 열반(涅槃)에 들게 하는 데 있다고 전한다. 염불은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고 하는데, 시간적 측면에서 삼시염불(三時念佛)과 별시염불(別時念佛)로 나뉜다. 삼시염불은 새벽과 낮, 황혼녘의 세 번으로 나누어 염불하는 것이고 별시염불은 1일 · 3일 · 7일이나 14일 · 21일 · 100일 등으로 특별한 기간을 정하여 도량(道場)에 들어가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염불하는 것이다. '잿밥'은 '재(齋)+밥'의 결합으로 한글맞춤법 규정에 따라 사이시옷(ㅅ)이 붙어 생긴 합성어이며, 이때의 '재'는 가정에서 지내는 일반적인
[와이뉴스] 영치금領置金은 신입자가 교도소, 구치소 및 그 지소에 수용될 때에 지니고 있는 휴대금, 수용자 이외의 사람이 수용자에게 보내 온 교부금, 그 밖에 법령에 따라 수용자에게 보내 온 금원으로 교정시설에 영치가 허가된 금원을 말한다. 한자로는 '거느리다', '이끌다', '받다' 등의 뜻의 영領(령), '(무언가를) 두다' 치置, 쇠 또는 화폐라는 뜻의 금金을 쓴다. 교정시설에서 영치가 허가된 금원이며 수용자는 이로 의류, 침구, 약품, 일상용품, 도서 등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영치금은 민사집행법, 국세징수법, 급여채권의 압류제한 등의 법률에 따라 압류가 금지된 물건이다. 헌법재판소는 2019년 9월 26일 수용자의 영치금을 법률상 압류가 금지되는 물건으로 규정하지 아니한 입법부작위가 청구인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심판을 각하했다. 영치금은 법무부·온라인 입금 코너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계좌 이체 방식으로 송금할 수 있으며 우편환을 이용할 경우에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전신환이나 소액환으로 해당 교정기관으로 송금할 수 있다고 전한다.
[와이뉴스] 한자성어 '경국지색'은 나라를 기울게 하는 미녀라는 뜻이다. 경성지색(傾城之色), 경성지미(傾城之美)라고도 한다. 한자는 기울 경傾, 나라 국國, 어조사(-의) 지之, 빛 색色 자를 쓴다. 여기서 '국'은 나라, '색'은 여인을 가리킨다. 위의 성城 또한 주군 혹은 국왕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고대로 경국지색의 예시는 전해 내려 오는데 은나라 주왕, 주나라 유왕의 포사 등이 그 예이다. 한 나라의 군주는 중용을 잃지 말아야 하며 그러면서도 수많은 정적의 견제를 받는다. 이러한 와중 본인의 눈에 띄는 아름다운 즐거움을 주는 여인을 멀리하는 것은 일견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에서 여인은 사람의 측면도 있겠지만, 그 전제가 아름다움이며, 주색잡기酒色雜技라는 말처럼 한 사람(국왕)의 흥미를 끄는 중독적 성질을 지닌 한 요소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해석도 있다.
[와이뉴스] 인기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말이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실시간 중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본인이 하기 어렵거나 곤란한 말을 채널 운영자가 대신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하며 사안을 해결하는 콘텐츠다. 나이 제한이 없고 상황도 무수할 정도로 다양하다. 대체로 연애 사연이 많은 편이다. 고백, 바람잡기, 어장탈출 등 수년 동안 이러한 연애(戀愛) 사연을 대신 '처리'해 오면서 그는 "연애는 야생(野生 wild)"이라고 거듭 조언한다. 해석을 해본다면, 연애는 서로가 호감을 가져 연락을 하고 만나게 되지만, 권리와 의무를 전제로 한 계약적 관계가 아닌, 전적으로 감정(感情 feeling)으로 형성된 관계라는 것이다. 실상, 본인 자신에게도 하루에도 몇 번씩 선호가 바뀔 수 있는데, 완전히 다른 개체인 상대방을 향한 마음이 때로는 변할 수도, 식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애는 법적 책임을 가지는 제도적 절차인 결혼이나 약혼과는 다르다. 하물며 계약 관계도 상황에 따라 파기된다. 따라서 언제 어느 때든 급변할 수 있고 여기에 도의적 책임만이 따를 뿐이다. 물론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는 전혀 미안해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야생은 야생이다. 국제적 관계가 무법지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