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추진을 위한 '산업ㆍ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의체' 출범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9, 해외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하여 「산업ㆍ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산업부장관, 윤순진 탄중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정부 인사, 국제감축 전담기관, 검증기관 등 유관기관장, 발전사를 비롯한 대규모 배출업체 기업인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체는 COP26(‘21.11월, 영국)에서 타결된 국제감축 시장메커니즘을 활용하여, 민관 합동으로 해외투자를 통한 효과적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2030 NDC”에서 ‘30년 국외감축 목표를 3,350만톤(전체 감축목표의 약 11.5%)으로 제시한 바, 국내 각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더불어 앞으로 국제감축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가야 힌다.


국제감축사업은 ODA(무상지원 방식)와 달리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 형태로 추진되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경제성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유망 프로젝트를 선점해 나갈 필요가 있다.


다른 국가들도 NDC 이행을 위해 국제감축 시장메커니즘을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지속가능 메커니즘(6.4조)에 비해 행정절차 등이 간소한 협력적 접근법(6.2조)의 활용 의향이 높은 것으로 제시되었다.


특히, 일본, 스위스, 스웨덴 등은 이미 발빠르게 다수 국가와 양자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시범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부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이 우리 기업들의 해외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투자의 불확실성 해소 및 예측가능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민간 중심의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