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경제협력개발기구 동남아프로그램(OECD SEARP) 각료회의 개최

공동의장국으로서 신남방정책을 통한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 모색

 

[와이뉴스] 외교부와 경제협력개발개구(OECD)가 공동 주최하는 ‘OECD 동남아프로그램(SEARP : Southeast Asia Regional Programme) 각료회의’가 ‘사람 중심의 미래 – 더 스마트한 녹색의 포용적 아세안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2.9.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금년도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다자 외교행사인 이번 회의에는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 OECD SEARP 차기 의장국인 베트남의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 등 OECD 38개 회원국 및 ASEAN 10개국 고위인사가 대면 또는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한국과 함께 OECD SEARP 공동의장 수임 중인 태국의 폰피몬 깐짜나락 외교장관특사, 코먼 OECD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더불어, SEARP 2기(2018-2022년) 성과를 평가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위급 정책대화 1세션은 ‘디지털(Building Smarter ASEAN)’이라는 주제 하에, 남영숙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한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동 세션에 참석하여 전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동남아국가들이 발맞추어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고위급 정책대화 2세션은 ‘녹색성장(Ensuring Green Recovery)’을 주제로 안드레아스 샬 OECD 대외관계국장이 주재하며, ▴탄소중립과 저탄소 사회를 위한 포용적 전환, ▴친환경적인 기술, 농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이번 각료회의 개최 계기에 공식방한(2.8.-12.) 예정인 베트남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금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간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각료회의 계기 ▴포용적 아세안 건설에 관한 회의, ▴동남아 지역 혁신적·지속가능한 회복을 위한 패널 회의, ▴동남아 지역 혁신을 위한 민첩한 규제 거버넌스 촉진, ▴친환경적 소비에 관한 고위급 패널 회의, ▴개발협력 증진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동남아 녹색회복·녹색성장 지원회의 등 부대행사를 화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각료회의는 OECD와 ASEAN 간 협력 전략을 재점검 할뿐만 아니라,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OECD와 ASEAN 국가들과 함께 종합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각료회의는 한층 강화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