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국토교통부는 3월 31일 오후 2시 비수도권 지역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실차 기반 실증기반시설(인프라)인'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C-Track은 국토교통부·충청북도·청주시·충북대학교가 지역기업 육성·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맞춤형 모빌리티 신산업을 선도하고자 건립한 중·소규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이다. '19년에 공모를 통해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가 테스트베드의 적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95억 원을 투입하여 구축을 완료했으며, 3월 31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그간 수도권에는 국내 최대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K-City(경기 화성)가 국내 자율주행 중소·스타트업의 기술향상을 위한 훈련기지로서 역할을 해왔으나, 대전·충청 등 중부 지역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려는 수요에 비해 테스트베드 등 실증여건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개소하는 C-Track은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었으며, 근방에 국내 최고 과학기술 관련 대학을 비롯하여 자율주행 관련 다수의 연구기관·기업 등이 위치
[와이뉴스] 이제 여객선도 버스나 지하철처럼 출발·도착시간과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와 ‘우리 가족 배 위치 알림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시작한다. 그간 육상에서는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운행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바다에서는 여객선의 운행정보를 알 수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공공자료(데이터)인 선박위치정보를 활용하여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마련했다. 여객선 교통정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안여객선 157척의 운항 여부와 실시간 위치, 도착시간, 기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간편하게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화물선에 탑승한 선원 등 우리 가족의 현재 위치를 알고 싶을 때는 해양수산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의 ‘우리가족 배 위치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우리 화물선(1,300여 척)을 대상으로 하며, 해운선사(선박소유자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산림자원식물을 소재로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고 신품종의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주요 소재 식물 807종을 정리한 ‘우리 산에 자라는 바이오산업 소재식물’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산림자원식물의 산업적인 이용 측면을 고려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제작됐으며, 관련 학계 전문가의 검토와 감수를 거쳐 자료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였다. 각각의 식물에 따른 기본적인 형태 및 생태, 사진 등의 자료들을 수록했고, 최근 생명자원의 산업적 이용 방법에 따른 분류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화이트바이오’의 분야별로 정리하고 식물의 재배·관리정보를 ‘가든바이오’ 항목으로 추가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리 산림에 자라는 식물의 자원가치를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 연구』등 다양한 산림식물 자료집들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민간육종가 및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자료집에 반영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산업 소재식물’ 자료집 역시 최근 산업계의 요구에 맞춰서 관련정보를 활용 분야별로 찾기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토종 실용닭을 개발할 때 씨닭 교배 조합에 활용하기 위해 토착종 토종닭인 ‘한국로드아일랜드레드’ 순계 에서 성별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성 특이적 유전자를 찾고, 유전자의 기능을 밝혔다. 토종닭은 재래종과 토착종으로 나뉜다. 토착종은 외국에서 도입됐지만, 국내에서 7세대 이상 대를 이어 우리나라 기후 풍토에 완전하게 적응한 품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다양한 국내 토종닭 순계교배 조합을 이용해 사육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원하는 실용닭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연구진은 씨닭 교배 조합에 활용할 수 있는 성 특이적 유전자를 찾기 위해 가금연구소에서 토종닭 개량을 위해 보존하고 있는 순계‘한국로드아일랜드레드’유전자의 전사체 정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성을 구분 짓는 성염색체뿐만 아니라 상동염색체에서도 성별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 109개를 발견했다. 또한 해당 유전자가 몸의 발달, 세포의 성장과 사멸, 멜라닌 생성, 신경계 발달에 관여하는 것을 확인했다. 암수가 똑같이 보유한 상동염색체의 유전자가 다르게 발현됐다는 것은 암탉일 때와 수탉일 때의 장점이 각각 다를 수 있는 계통임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와이뉴스] EU 이사회는 28일(화) 2035년 이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및 밴 등 소형화물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의 자동차 등 CO2 배출기준 규정 개정안을 최종 승인했다. EU 이사회가 승인한 자동차 등 CO2 배출가스 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2030년부터 2034년까지 2021년 대비 자동차 등의 CO2 배출을 55% 감축하고, 2035년 이후 CO2 배출을 100% 감축해야 한다. 이로써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신차 판매 및 등록이 사실상 금지된다. 다만, 스포츠카 등 소량 생산 브랜드는 2035년 이전 중간 CO2 배출 감축 의무는 면제된다. 작년 10월 유럽의회, EU 이사회 및 EU 집행위는 3자협상(Trilogue)을 통해 동 법안에 대한 최종 타협안에 합의, 지난 2월 유럽의회는 동 타협안을 이미 승인했다. 이후 EU 이사회도 표결을 통해 타협안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합성연료 사용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2035년 이후에도 허용하는 법안을 요구한 독일 및 일부 회원국의 반대로 표결이 연기됐다. 이후 집행위는 독일 정부와 수 주간의 협상을 통해 향후 합성연료 사용 내연기관 자동차 등록을 허용하는 법안
[와이뉴스] 2023년 1분기, 베트남 FDI(외국인직접투자)는 54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했다. 신규 투자는 약520개, 투자금은 5.9% 감소한 30억 달러이다.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투자는 약230개, 투자금은 70% 감소한 12억 달러이다. 한편, 국가 지출자본 또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43억 달러이다. 2023년 1분기 FDI는 21개 경제부문 중 17개 부문에서 나타났다. 가공 및 제조업은 전체 FDI 중 73%로 40억 달러이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다. 부동산은 전체 FDI 중 14%로 7억6,600만 달러이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했다. 이외 도매 및 소매, 물류 및 창고가 각각 2억7,600만 달러, 1억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싱가포르는 베트남 전체 FDI의 3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는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17억 달러를 투자했다. 중국 5억5,200만달러로 2위, 대만 4억7,7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홍콩, 네덜란드가 그 뒤를 차지했다. 베트남 내 주요 투자지역은 Bac Giang, Dong Nai,
[와이뉴스] 방위사업청은 3. 29일 GRAVITY 서울 판교호텔에서 미래 첨단무기체계의 핵심인 국방반도체 정책의 추진과 관련하여 정부, 업체 및 전문가 등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국방반도체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엄동환 청장은 반도체가 국가경제 및 군사력 건설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방위사업청은 튼튼한 국가안보와 첨단 국방건설을 위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국방반도체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소요군, 업체, 전문가 등 국방반도체와 관련된 모든 구성원들에게 국방반도체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술개발 로드맵 구축 등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개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방분야와 반도체산업분야에서 약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방위사업청의 정책방향 설명과 전문가 주제발표, 청중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방위사업청 조준현 국방반도체발전TF 팀장은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반도체의 특수성을 고려해 민수분야와 차별화 된 국방반도체 발전 전략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속 개발이 필요한 일부 반도체를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선정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공공부문 세미나’가 오는 2023년 3월 30일 목요일에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미나는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발표와 공개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인공지능학회장을 지낸 카이스트 유창동 교수의 ‘초거대 인공지능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다음으로 엘지 인공지능(LG AI) 연구원의 최정규 상무가 엘지(LG)의 초거대 인공지능인 ‘엑사원의 현황 및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대화형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스켈터랩스의 조원규 대표가 ‘챗GPT 시대의 챗봇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한국전자통신부설연구원 고우영 선임연구원이 ‘챗GPT를 활용한 업무자동화’를 발표한 뒤, 초거대 인공지능의 공공부문 활용과 한계 등에 대한 공개토론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은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동향과 활용 방안 등을 이해하고, 기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
[와이뉴스] 해양수산부는 해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소재를 이용하여 비건(Vegan)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초화장품 전문기업인 참존화장품과 공동연구에 나선다. 해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소재인 ‘폴리디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DRN)’는 디엔에이(DNA) 조각으로 이루어져 생체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화장품부터 의약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비건(Vegan)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PDRN의 대부분을 연어의 정소(精巢)에서 추출하여 확보할 수 있는 양이 적고, 그마저도 유럽에서 대부분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양생명자원 확보와 활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39년 역사의 화장품 전문기업인 참존화장품이 힘을 합쳐 해조류(청각)에서 유래된 식물성 PDRN 성분을 함유하는 화장품을 개발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2024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최적의 PDRN 생산조건을 확립하고, PDRN 원료 대량생산, 화장품 원료 제형화 및 안전성 확보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해 나
[와이뉴스] 장미, 팬지, 베고니아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눈으로 감상하는 꽃’이라는 본래 쓰임을 넘어 화장품과 식품업계에서 활약한다는 점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산 화훼 품종 가운데 결혼식 꽃다발로 많이 이용하는 하얀색(백색) 칼라 품종에 주목, 새로운 이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칼라는 원예학적으로 ‘백색’과 ‘유색’, 두 개의 집단으로 분류한다. 백색 칼라는 습지형으로 주로 늦가을부터 봄까지 꽃을 피우고, 화려한 색을 지닌 유색 칼라는 건식형으로 여름철 꽃이 핀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주로 하얀색 칼라를 개발해 왔는데, 지금까지 조생종 ‘스완’, 무름병에 강한 ‘새하’ 등 총 11종을 선보였다. 이들 품종은 병 저항성이 우수하고 잎(화포)의 벌어짐이 없으며 우리나라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은 꽃다발, 꽃꽂이용으로만 쓰이는 하얀색 칼라 품종의 이용 다양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11품종을 대상으로 총 폴리페놀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검정했다. 중국(DFDA)에서는 이미 하얀색 칼라의 꽃과 줄기가 화장품 원료로 등록돼 있어 우리 품종 또한 이런 가능성을 열어두고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 결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