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자치 제2호 발간 "지방자치제 아직 풀뿌리처럼 자리잡지 못해"

"민주주의를 완성해가는 모든 이들의 동지가 되고, 조력자가 되고 싶어"

 

[와이뉴스] 정책협동조합 참여와 자체 제2호가 최근 발간됐다.


제2호에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례제개정 과정에서 드러난 경기도 현안과 행위자 간의 역할_정현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년 관련 조례 제개정 정리_오세제 △지방의회와 집행부의 관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록(분석)_홍석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1년 상반기 활동을 짚어보다_장순식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순식 이사장(참여와 자치)은 발간사에서 "아직 민주주의 국가로 떠받들어지거나 자부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럿이겠지만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제가 아직 풀뿌리처럼 자리 잡지 못한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의원과 의회, 집행부의 발언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살피고 따져 기록하고 평가해서 민주주의가 완성되는 길목에서 방관자가 아니라 간접적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의회 회의록을 읽으면 걱정스러움 속에서도 희망의 여명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야를 떠나 도민들의 삶을 정책에 녹여내, 정책적으로 보살피고 받들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이는 의원들이 보여주는 의정활동 속에서 그 희망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정책협동조합 참여와 자치는 민주주의 제도를 완성해온 지금까지의 민주화 항쟁에 대한 올바른 평가에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가 완성될 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완성된다고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참여와 자치에 함께 하는 사람들로는 장순식 이사장, 황인호 상임이사, 정현주 연구이사, 조진희 이사, 오세제 이사, 홍석완 교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