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 포착"

"복수의 육군 부대 탄핵안 표결 다음날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 내용의 제보 받아

 

[와이뉴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을 군인권센터가 어젯밤 늦게 포착했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6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과 관련해 제보받은 중요 내용을 설명했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임 소장의 SNS에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이 포착"됐으며 "복수의 육군 부대가 탄핵안 표결 다음날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또 "복수의 부대는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12월 4일 오전 11시 또는 12시경 ‘전 장병 출타 정상 시행’ 지침을 하달하면서 지휘관(중대장 이상)은 12월 8일 일요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덧붙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