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꿈나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진출의 발판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총 사업 예산은 2천 만원이며 주민등록상 화성시 거주 중인 만18-39세 구직 청년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1인당 5회에 한정해 남녀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한다.
대여지점은 서울시 광진구 소재 열린옷장(☎ 02-6929-1020),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슈트갤러리(☎ 031-211-0433) 등이다. 정장 수령, 반납 등 대여과정은 지점별로 다르니 지원확정 확인 후 대여별로 문의해야 한다.
신청은 화성시 홈페이지 내 일자리소식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 확인 후 일자리정책과 이메일(jobhwaseon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김현태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 첫 도입한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가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청년 인턴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