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안성 발생 살처분 추진
경기도가 30일 오전 8시 현재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현황을 밝혔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에 따르면 앞선 28일과 29일 안성시에서 구제역 2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1호의 젖소 95두를 살처분했다. 29일 2차 확진농가 한우 살처분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이와 관련 28일 밤 10시 30분부터 29일 오후 8시 30분까지 24시간 우제류 관련 농장, 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 등에 일시이동중지를 시행했다.
또 500m이내 9농가, 역학관련 20농가에 정밀검사 실시하고 도내 거점 세척 소독시설 1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농장 주변 보호지역 3㎞ 내 우제류 농가 이동제한도 시행하고 있다. 이동제한은 91농가 4천882두(소 87농가 4천808두, 염소 4농가 74두)다.
경기도는 “안성시 전 농가 1천989농가 484천두에 구제역 백신을 일제접종하고 도내 우제류가축 사육농가 1만 2천605농가에 차단방역 지도 점검 및 외부인 차량 출입금지, 임상예찰 강화 및 소독실태 확인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