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세상을 위한 초대’ 참좋은뉴스신문 창간 10주년 기념식

6일 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 이민근 시장 송바우나 시의장 등 내외빈
신연균 대표이사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언론”
김태형 편집국장 “언론은 공동체 지성의 한 방편”

 

[와이뉴스]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초대’ 참좋은뉴스신문 창간 10주년 기념식이 앞선 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화 전 안산시의원, 김석훈 국민의힘 상록갑 당협위원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참석 내외빈 소개는 무대 중앙의 PPT 화면으로 대체했다.

 

 

사회는 김현주 씨가 맡았으며, 식전공연으로 고유 앙상블, 가온어린이 합창단이 무대를 빛냈다. 참좋은 시상식에서는 김예준, 변기현, MC가이, 이기복, 박선화 씨가 수상했으며 신연균 대표이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말미에는 MC가이가 마이크를 잡아 본인의 자작곡을 선사했다.

 

 

신연균 대표이사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참좋은뉴스는 특정 주주의 영향력 하에 있지 않은 다양한 종교 정치 성향을 소유한 이들로 구성된 집단 지성으로 끌어가고 있다. 권력은 모이고 집중되면 부패하게 돼 있다. 사회가 부패하면 결국 그 힘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권력으로 사익을 추구하게 된다. 언론은 시민의 권익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다. 시민들의 참여만이 지역언론을 살리고 올바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고 창간사에서 밝혔다.

 

 

김태형 편집국장은 “출반 선상에서 지금의 10년을 내다 봤다면 그 끝이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민주 한 분 한 분이 보태주신 정성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너무도 쉽게 남을 판단한다. 이러한 편향된 사고의 잠재적 위험은 위기 상황에서는 실질적 위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체의 지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민근 시장은 “참좋은뉴스는 시민기자단으로 시작해 오직 시민의 힘과 관심으로 시작한 시민주 신문으로 철저히 시민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공정하고 신속한 보도를 통해 지역문제를 조명해온 지역 밀착형 언론”이라며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취재와 보도를 통해 안산시에 올바른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해주시고 건전한 공론의 장으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송바우나 의장은 “기본과 본질에 충실한 언론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사회적 공기로서 그 책무를 다하며 정도를 지향하는 매체가 돋보이게 되고 대중의 지지를 받게 될 것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진실을 알리는 데 힘쓰며 합리적 시각과 공정한 기사로 사회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갈등을 화합으로 이끄는 신문이야말로 지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언론의 표상이며, 이는 참좋은뉴스가 지난 10년간 독자들에게 보여준 모습이기도 하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이 외 김석훈 국민의힘 상록갑 당협위원장, 참석 시의원 등이 축사했다.

 

 

참좋은뉴스신문은 2013년 10월 7일 중앙경제신문 제호로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2014년 3월 1일 참좋은뉴스 주주총회를 개최해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조합처럼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고 전한다. 운영위원회가 구성돼 운영을 담당하고 기자들로 구성된 편집회의는 독립적인 편집권을 갖고 기자들의 취재 지면 게재를 보장하고 있다. 또 같은 사안으로 반대입장의 기사가 나오면 동시에 지면에 게재해 독자들에게 판단을 맡기는 등 공정성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