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난방비 폭탄, 중앙정부 적극 대처 필요"

 

[와이뉴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최근 '난방비 폭탄' 관련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난방비 폭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살을 에는 한파에 이어 초유의 난방비 폭탄이 우리 시민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방비 인상은 특히 취약계층에게 크게 다가온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국회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서 건의한, 중앙정부의 ‘재난 상황 선포’를 다시 한번 요청하는 바"라고 밝혔다.


또 "재난 상황 선포는 지방정부가 시민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최소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더 적극적으로 긴급복지대상인 중위소득 75%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2022년 4월과 7월, 10월, 올 1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1킬로와트시(㎾h)당 32.4원 올렸으며 평균 인상률은 약 32.6%다. 또 가스 도매요금은 같은 해 42.3% 인상됐다.


아울러,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2021년 1조8천억원, 2022년 1분기 4조5천억원, 3분기 5조7천억원에 이어 4분기에는 약 9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앞으로 3배 정도 더 오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