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공원 동물원 ‘토종개 프로그램’
2월 3일부터 토요일 설 연휴 5회 진행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무술년 개의 해를 맞아 우리나라 토종개를 배워보는 프로그램 “너와 함께 할 개(dog) 내가 더 사랑할 개(dog)”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3일부터 10일, 15~17일 토요일과 설 연휴에 진행된다.
개에 관한 4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재미있고 유익한 지식을 쌓고 선물도 받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또 포토존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행복한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4가지 미션은 퀴즈 풀기, 토종개 지도퍼즐 맞추기, 강아지 종이인형 만들기 또는 빈칸 채워 문장 완성하기, 포토존 앞에서 사진찍기로 참여 시마다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스티커 4개를 모으면 진돗개 자석(1일 250개 한정)을 받을 수 있고 3가지 미션만 성공해도 기념품으로 연필을 받는다.
우리나라 대표 토종개 4종류도 소개한다.
천연기념물 제53호로 뛰어난 충성심와 영리함이 특징인 진돗개(전라남도 진도), 천연기념물 제358호로 귀신을 쫒아낸다는 뜻의 순수 우리말 이름의 삽살개(경상북도 경산),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꼬리가 짧고 온순하며 2006년부터 경주에서 혈통보존사업이 진행 중인 동경견(경상북도 경주), 한반도 3대 사냥견의 한 종류로 호랑이와도 맞설 정도로 용맹하지만 사교성도 좋은 성격의 풍산개(함경북도 풍산군)를 설명한다.
/ 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