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이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이 열리고 있는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오크밸리 컨트리클럽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15일 아침 6시 대회장에 도착한 구자철 회장은 대회 운영 및 방역 체계 등 여러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한 뒤 1번홀(파4)과 10번홀(파4) 티잉 그라운드에서 출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자철 회장은 “선수들이 2021 시즌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다들 활력 넘치는 모습이다”라며 “그런 만큼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열띤 경쟁이 예고된다.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05년부터 16회째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한국프로골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는 DB손해보험 임직원분들과 최고의 대회 코스를 제공해주신 오크밸리 컨트리클럽 관계자 분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구자철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께서도
[와이뉴스] 국가대표 출신 오승택(23)이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한다.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한 오승택은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을 따냈다. 오승택은 “꿈에 그리던 투어 무대에 입성하게 돼 설렌다”며 “데뷔 첫 시즌인 만큼 철저히 준비했고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 상비군 생활, 2017년부터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던 오승택은 그 해 12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그동안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프로가 된 이후에는 책임감도 들고 ‘성적으로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기도 했다”며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아 군 입대도 생각한 적도 있지만 ‘한 시즌 더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 보고 싶다’는 바람이 더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뒤 먼저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장승보, 최호영, 김동민 선수가 위로와 조언을 해준 덕이 컸다”며 “올 한 해 재밌는 선의의 경
[와이뉴스] 2021년도 KPGA 코리안투어 일정이 발표됐다. 17일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는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17개 대회, 135억원+α의 총상금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은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오크밸리CC에서 진행되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고 시즌 최종전은 서원밸리CC에서 열리는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지난해 대비 총상금액이 상승한 대회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이다. 5억원에서 7억원으로 2억 증액됐다.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는 8개로 총상금 15억원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도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의 대회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한편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다 총상금액은 143억원으로 17개 대회가 펼쳐진 2018년이었다. 현재 협의 중인 2개 대회가 성사될 시 상금 규모에 따라 이번 시즌이 역대 최다 총상금 규모의 시즌으로 열리게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여러 사항으로 인해 시즌 일정을 늦게 발표하게 되어 유감스럽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와이뉴스] 변진재(32)가 군 복무를 마치고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한다. 2018년 12월 20일 군 입대한 변진재는 지난해 10월 22일 전역했다. 그는 “건강하게 군 복무를 끝낸 것에 만족한다”며 “소중한 경험이었고 보람찼다. 골프에 대한 절실함도 크게 느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변진재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 생활을 하다 2010년 ‘코리안투어 QT’에서 수석 합격을 차지해 이듬해인 2011년 투어에 데뷔했다. 2016년 TOP10 피니시 부문에서 6회로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변진재는 2017년에도 TOP10에 8회나 진입하며 2년 연속으로 TOP10 피니시 부문 정상에 올랐다. 군 입대 직전 시즌인 2018년에는 17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TOP10에 3차례 들었다. 변진재는 이처럼 여러 번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의 찬스를 맞이한 바 있으나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순간마다 실수가 나와 번번이 우승 길목에서 발목을 잡혔다. 그는 “예전을 돌아보면 경기 중에 조바심이 나기도 했고 욕심도 컸다”며 “군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크게
[와이뉴스] 2020년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석권하며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태훈(35.비즈플레이)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30일 김태훈은 경기 성남시 소재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본부장 김정미)에 위기 가정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김태훈은 “올해 좋은 성적을 내며 개인적으로는 뜻 깊은 한 해를 보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는 아이들이 하루 빨리 완쾌돼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김태훈의 팬클럽 ‘다이내믹 태훈’도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에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4백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김태훈 기금, 나이스 버디&이글’로 붙여진 이 기금은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네번째 대회인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부터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김태훈이 버디와 이글을 기록할 때 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조성됐다.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 김정미 본부장은 “지역
[와이뉴스] 올 한 해 전 세계를 뒤덮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위기에도 KPGA 코리안투어는 단일 시즌의 모든 정규 대회를 안전하게 마쳤다. 총 11개 대회 총상금 94억원 규모로 펼쳐진 이번 시즌은 선수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며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규 대회였던 ‘헤지스골프 KPGA 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은 0.310%의 시청률을 작성해 최근 9년간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본 대회에서 연장 승부가 진행되던 오후 3시 47분경에는 시청률이 1.100%까지 치솟았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와 풍성한 스토리가 쏟아진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를 되돌아봤다. -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석권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태훈 김태훈(35.비즈플레이)은 올해 데뷔 14년만에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7년 투어 입성 후 2013년 ‘보성CC 클래식’,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우승한 김태훈은 2020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11
[와이뉴스]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 낸 선수는 누구일까? 바로 통산 20승(국내 6승, 일본 14승)의 ‘괴물’ 김경태(34.신한금융그룹)였다. 29일 KPGA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 N Golf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 군산CC 리드, 레이크코스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1라운드에서 나온 김경태의 홀인원이 ‘2020년 골프 팬들이 가장 많이 본 KPGA 코리안투어 영상 BEST 5’ 중 1위(http://naver.me/GXh6KtR0)에 올랐다. 당시 김경태는 13번홀(파3. 219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고 공은 2단 그린의 왼쪽 경사면을 맞고 내려와 4m 가량 구르다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경태의 국내 첫 홀인원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홀인원 직후 김경태는 “공이 굴러 내려가는 것까지 봤는데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길래 그린 밖으로 벗어난 줄 알았다”며 “’설마’하는 마음으로 확인해보니 홀인원이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처음 달성한 홀인원이라 더욱 기뻤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아라미르CC 미르코스에서 펼쳐진 ‘우성종합건설
[와이뉴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마이카 로렌 신(24.미국)은 2020 시즌 ‘BTR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약 312.438야드로 1위를 차지하며 ‘BTR 장타상’을 획득했다.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3위에 올라 2020년 투어 카드를 획득한 마이카 로렌 신은 7개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서만 컷통과 했으나 2015년 ‘KPGA 장타왕’에 오른 ‘아르헨티나 헐크’ 마틴 김(32) 이후 5년만에 외국 선수로 KPGA 코리안투어의 ‘장타왕’ 자리를 꿰찼다. 마이카 로렌 신은 “한국 무대에는 정말 실력이 뛰어난 ‘장타자’들이 많다. 그 가운데서 경쟁력을 발휘해 ‘BTR 장타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항상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한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2004년 필리핀에서 처음 골프를 시작한 마이카 로렌 신은 2013년 프로에 데뷔한 후 2015년부터 아시안투어 2부투어인 디벨롭먼트투어에서 활동했다. 2017년 아시안투어 ‘리조트 월드 마닐라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그는 그 해 아시안투어의 신인왕까지 차지한 바 있다. 2020년 3월까지 아시안투어에서 뛴
[와이뉴스] 2020년 KPGA 코리안투어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는 67.0886%를 기록한 함정우(26.하나금융그룹)가 차지했다. 함정우는 지난 시즌 이 부문에서 64.1844%로 3위에 자리한 바 있다. ‘리커버리율’이란 그린 적중에는 실패했지만 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한 확률로 스크램블링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KPGA는 지난 4월 LB세미콘㈜와 공식 스폰서 협약을 통해 202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리커버리율’ 순위의 명칭 사용권을 LB세미콘㈜에게 부여했다.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에 오른 함정우는 LB세미콘㈜로부터 현금 3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에 함정우는 “LB세미콘㈜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부상은 올 한 해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를 포함해 2020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포함 TOP10에 4회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7위(2,369.08P)에 자리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친 함정우가 꼽은 높은 리커버리율의 비결과 올 한 해 부족했던 점은 과연 무엇일까? 함정우는 “LB세미콘 리커버리율 1위에 오른 가장 큰 비
[와이뉴스]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왕좌에 오르기 위한 선수들의 경쟁은 시즌 내내 숨가쁘게 진행됐다. 2020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2016년과 2017년,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5년 연속으로 시즌 최종전에서 탄생했다. 그만큼 올해도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은 끝까지 향방을 알 수 없었을 만큼 치열했고 골프 팬들의 이목 또한 마지막 대회까지 집중됐다. 그렇다면 2020 시즌 ‘제네시스 대상’ 김태훈(35)을 포함한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은 올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그들의 생각을 7글자로 들어봤다. - 제네시스 포인트 1위(3,251.70P) 김태훈 : “제네시스의남자” 2007년 투어 데뷔 후 2013년 ‘보성CC 클래식’, 2015년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우승한 김태훈은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한 뒤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11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서 컷탈락했지만 우승 1회, 준우승 1회 포함 TOP10에 5차례나 드는 활약을 펼친 김태훈은 총 495,932,449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