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KFA는 선수 출신 심판을 양성하고 대학생 선수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축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3급 심판 특별코스’를 개설했다. 일반적으로 3급 심판이 되는 과정은 이렇다. 5급 신인 강습회 수강 후 이론/체력 테스트를 거쳐 자격을 취득하고, 1년 이상 활동해 승급 기준을 채워야 4급 승급 기회가 주어지며, 같은 절차를 밟고 통상 2년 이상 활동해 승급 기준을 채워야 3급 승급의 기회가 주어진다. 즉, 5급 심판 자격증 취득 후 최소 3년 이상 쉬지 않고 활동해야 3급 승급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다. ‘찾아가는 3급 심판 특별코스’는 KFA에 등록된 대학 축구부 선수(남자는 고등학교 3년 동안 등록 선수로 활동한 자, 여자는 3년 이상 등록 선수로 활동한 자)들을 대상으로 5급과 4급 심판을 거치지 않고 바로 3급 심판으로 직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선수가 속한 대학 축구부가 신청을 하면 일정 및 커리큘럼 협의 후 KFA 심판 강사가 파견돼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체력 테스트 합격자에게는 3급 심판 자격증이 주어진다. KFA는 기존에 연 1회의 선수 출신 심판
[와이뉴스] U리그 왕중왕전 32강 대진이 확정됐다. KFA는 23일 축구회관에서 2020 U리그 왕중왕전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이 날 대진추첨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팀 관계자의 참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KFATV_LIVE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U리그 왕중왕전은 오는 27일 32강전을 시작으로 29일(16강전), 12월 1일(8강전), 12월 3일(4강전), 12월 5일(결승전)에 개최된다. 장소는 경상북도 김천시 일원이다. 각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32개 팀이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흥미로운 대진이 나왔다. 2015년과 2018년에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던 용인대는 올해도 7권역 1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올랐다. 용인대의 상대는 6권역 3위 남부대다. 태백산기 추계대학축구연맹전과 통영기 대학축구연맹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신흥 강호로 떠오른 동국대(3권역 3위)는 32강전에서 구미대(9권역 2위)를 상대한다.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에서 중앙대에 져 준우승을 차지한 상지대는 올해 1권역 1위를 차지하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상지대의 32강 상대는 동의대(8권역 3위)다. 대학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