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조선 제주 호텔(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제3회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프라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이 협력하여 글로벌 공통 현안 해결과 규제 조화를 위해 설립된 최초의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로, 2023년 7개국, 2개 국제기구가 뜻을 모아 출범한 이래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협의체 활동을 주도해왔다. ‘아프라스 2025’는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을 향한 탐색’을 주제로, 글로벌 식품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아태지역 식품규제기관 간 전략적 협력 강화와 규제 조화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참여국이 크게 늘어난 ‘아프라스 2025’는 새로 참가하는 페루와 브루나이 다루살람을 포함한 총 13개국 3개 국제기구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5월 15일 개막식에서 초대의장인 오유경 식약처장은 개막선언과 함께 개회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식품안전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식품안전 확보 및 공정한
[와이뉴스] 법제처는 몽골 현지에서 5월 13일에 개최된 ‘K-Law 포럼’과 5월 14일에 개최된 ‘인공지능과 법’ 학술행사에 참석하여 한국의 법제 발전 사례를 소개했다. ‘K-Law 포럼’은 한국법제연구원과 몽골국립대학교 법과대학이 ‘한-몽 법제교류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행사이다. 한국법제연구원에서는 대한민국 독립 8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 법제발전사’를 특별 세션으로 구성하고 발표자로 법제처를 초청했다. 법제처 대표로 참석한 박송이 법제교류협력담당관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한 법의 역할’을 발표하고, 한국법제연구원 및 몽골의 참석자들과 한국의 법제 발전 경험을 공유했다. ‘인공지능과 법’ 학술행사는 몽골 법무내무부, 몽골 법조인 협회 및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몽한 법학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행사이다. 이번 학술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른 법제적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몽골 법무내무부에서 법제처를 초청했다. 이에 따라 박송이 법제교류협력담당관이 해당 행사에 참석하여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의 제정과 주요 내용’을 주제로 발표하고, 행사 참석자들과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제9차 공동위원회가 5월 14일~1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RCEP 신규 가입을 위한 세부 절차와 RCEP 플랫폼 기반 회원국간 협력 및 협정 이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공동위에는 아세안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 회원국 대표단, 아세안 사무국, RCEP 지원단 등이 참여하며, 올해 공동위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일본측 주재로 진행된다. 한국 수석대표로는 최진혁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이 참석한다.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2024년 12월 2일부터 운영을 개시한 RCEP 지원단(RSU)의 공식 출범을 환영하고, 지난 제3차 장관회의에서 채택된 가입절차를 기반으로 가입협상을 위한 가입작업반(AWG) 설치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발효 4년 차를 맞는 RCEP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협정 이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이번 공동위에서 신규가입 세부절차 협의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회원국간 타협점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통상환
[와이뉴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5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르마나타 크리스티아완 나시르(Arrmanatha Christiawan Nasir) 인도네시아 외교차관과 회담을 가졌다. 양 차관은 양국이 수교 이래 반세기 이상 간 정무, 경제, 국방·방산, 국제무대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신 협력 성과를 달성해 왔다고 평가하고, 양국 신정부(인도네시아에서는 작년 10월 신정부 출범) 하에서도 빈번한 고위급 교류를 통한 강력한 정치적 신뢰 구축을 토대로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으로 확신했다. 김 차관은 ‘2045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 실현 달성에 있어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양 차관은 인도네시아 신정부의 핵심 정책인 에너지, 식량안보, 후방산업(다운스트림) 육성, 인재양성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했다. 아르마타나 차관은 지난 4월 프라보워 대통령이 한국경제인협회 사절단과의 면담에서 한국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상기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기업의 대인도네시아 투자 증진 및 원활할 기업활
[와이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5월 13일 오후, 「국제 종교신념의 자유연대(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 or Belief Alliance, 이하 IRFBA)」 Robert Rehak 의장,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orking Group on Arbitrary Detention) Ganna Yudkivska 의장, 「영국의회 북한에 관한 초당적 의원모임(The United Kingdom All- Parliamentary Group on North Korea)」 Lord Alton 의장 및 Sir Iain Duncan Smith 의장 등과 릴레이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월 13일(제네바 현지시간) 공표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억류 선교사에 대한 유엔인권이사회 WGAD 결정의 의미를 평가하고 북한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지난 WGAD 결정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억류 행위가 불법임을 공식적으로 결론 내린 것이며, 북한이 구체적으로 이행할 후속조치와 이행 기한을 유엔 공식 결정문에 적시한 것은 억류자 문제 해결에 있어
[와이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윤성미 APEC SOM 의장) 및 관련 회의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서 개최 중이다. APEC 21개 회원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 3,000명 이상이 제주를 방문하여 고위관리회의(SOM),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등 주요 위원회와 산하 협의체 등 10여 개의 회의에 참석하여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제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올해 APEC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실현할 핵심 주역인 청년층의 경제참여와 역량강화를 지원할 ‘미래번영기금’ 설립이 21개 회원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우리 정부는 작년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청년층 지원을 위한 ‘미래번영기금’ 설립을 공식 제안하고 초기 재원으로 100만불 출연을 약속했다. 동 기금은 △교육, 과학, 정책 분야 청년 전문 인력 간 지식교류, △ICT 및 AI·클라우드·빅데이터·첨단제조기술 등 디지털 분야 청년 역량강화, △청년 주도 창업활동 지원뿐 아니라, 인구변화·환경문제 등에 대한 정책 연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와이뉴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대규모 방산협력사업을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5월 12일부터 5월 13일(현지기준)까지 방문하여 성공적인 수주 지원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방문은 급변하는 중동 안보환경과 치열해지는 글로벌 방산 경쟁 구도 속에서 중동지역에서의 K-방산 주도권 확보와 지속적인 협력 모멘텀 유지를 위한 전략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먼저, 방위사업청장은 사우디 왕실과 수도 및 주요 시설의 방어 임무를 담당하는 국가방위부의 살레 빈 압둘라만 알하르비 국가방위군 총장을 면담하고, 국가방위부 현대화 사업 지원을 위해 구성한 양국 정부·업체 간 원팀(One Team)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임에 상호 공감했다. 또한, 양국은 방산협력 강화와 더불어 사우디 자체 방산역량 육성을 위한 한국정부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협의 추진 등 올해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사우디 방위산업 현지화를 담당하는 군수산업청(GAMI)의 아흐마드 압둘아지즈 알 오할리 청장을 면담하여, 사우디 국가 개혁 계획인 vision 2030의 달성을 위한
[와이뉴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14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시뮬레이터 센터 등을 방문하여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 및 설계·제작업체 등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안전규제 체계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원안위는 정부 주도로 개발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2026년 표준설계인가 신청에 대비하여 규제기관과 개발자로 구성된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사전설계검토 협의체’를 2022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개발자가 제출한 7종의 기술보고서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2024년에 제공했고, 현재 10종의 기술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개발자 측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현황과 추진계획 등을 발표하고, 소형모듈원자로의 신속한 인허가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위원장은 개발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목표 달성의 가장 빠른 길”이라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구축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휴렛팩커드유한회사(Hewlett Packard Enterprise, HPE’) 간 3,825억 원(5년간 유지보수비 780억 원 포함) 규모의 계약이 5월 12일에 최종 체결됐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슈퍼컴 6호기 입찰에 슈퍼컴퓨터 제조사들 중 2개 사가 참가했고, 규격과 성능 검토를 거쳐 국가에 가장 유리한 휴렛팩커드사(HP사)를 최종 낙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휴렛팩커드 유한회사(HPE)는 슈퍼컴 전용 연결망(네트워크)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11월에 발표한 세계 슈퍼컴퓨터 500위권 순위(Top500) 중 세계 1위 엘 캐피탄(미국, 2.7EF), 2위 프론티어(미국, 2.0EF), 5위 HPC6(이탈리아, 607PF)를 포함해 106개 슈퍼컴을 등재한 바 있어, 초대형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다. 슈퍼컴 6호기는 2026년 상반기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며, 인공지능 혁신 등 급변하는 국제 연구‧산업 환경 속에서, 대규모 고정밀 과학‧공학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복합기능 미생물 ‘지에이치(GH)1-13균주’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과 함께 파프리카 농가에 적용해 그 효과를 확인했다. 지에이치(GH)1-13균주는 2014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복합기능 미생물이다. 작물의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병 저항성을 강화하며, 작물 활력을 높여 건조 스트레스 저감과 수확량 증대에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9년부터 5년간 142개소, 700여 농가에 지에이치(GH)1-13균주를 적용한 현장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감자(14.6%), 고구마(19.8%), 고추(12.9%)의 수확량이 증대된 것을 확인하고 주요 작물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이 균주는 산업화해 온, 오프라인 농자재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파프리카시험장에서 지에이치(GH)1-13균주를 토양 재배가 아닌 수경 재배에 적용한 결과로, 육묘기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뿌리내림(활착)이 중요한 파프리카 육묘기에 지에이치(GH)1-13균주를 처리해 모종을 생산했더니 무처리 모종보다 건물중이 2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포도 ‘샤인머스켓’의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 피해 결과를 발표하고 무병 묘목 구매를 강조했다.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가 늘며 바이러스병에 대한 농가 민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병 감염 피해를 정밀 분석하고자 실증 재배지를 조성하고, 감염 묘목 27그루를 심은 뒤, 3년에 걸쳐 나무 생장과 열매 품질을 관찰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에 동시 감염(3~5종)된 묘목은 송이 무게가 30.5%, 평균 수확량이 69.1% 감소했다. 맛과 향도 떨어져 당도는 21.0% 감소하고, 산도(신맛)는 18.5% 증가했으며, 특유의 향기(머스켓 향) 성분인 ‘리날로올’ 함량은 42.6% 줄었다. 아울러 익는 시기가 늦어지고, 잎에 심한 모자이크 증상이 수확기까지 지속됐으며, 껍질 색이 변하는 동녹 현상도 확인됐다. 포도는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 감염이 많이 보고된 작물이다. 현재까지 102종의 바이러스가 보고됐고, 국내에서도 14종의 바이러스와 4종의 바이로이드 감염이 보고됐다. 특히 샤인머스켓은 바이러스·바이로이드 4~7종 동시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APEC 통상장관회의 계기 5월 14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차 한-아세안 경제·통상 싱크탱크 다이얼로그(AKTD)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연구원(KIET)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싱크탱크 대표들을 비롯해 아세안사무국,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아시아재단, 연세대, 한-동남아 정책협력센터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했다. AKTD는 지난해 10월(라오스 비엔티엔)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한국과 아세안의 외교 관계가 최고 단계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새롭게 추진하는 첫 번째 경제·통상 협력 프로젝트로서, 지속가능한 경제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아세안 회원국의 정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한-아세안 싱크탱크 간 정책 연구 플랫폼이다. 이번 '제1차 AKTD 컨퍼런스'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싱크탱크들이 한국에 모여 앞으로 한-아세안 경제·통상정책 공조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 대화 채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정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우주항공의 날(5.27)’을 맞아 과학문화행사 ‘비상한 비상’을 5월 24일 토요일 하루 동안 개최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조선 관상감 직무실습(인턴십)'은 천문학에 관심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몰입형 고천문학 체험으로, 실제 관상감 생도의 나이대인 초등 4~6학년 참가자들이 전통 의복을 착용하고 생도의 하루를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성변측후단자(관측일지) 작성하기, 앙부일구 시간 읽기, 혼천의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접 자격루에 올라가 보는 기회도 주어진다. 생도들은 음양과시험 및 수료식을 통해 품계를 받아 관원이 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 4~6학년 대상 40명 모집에 총 118명이 지원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생도 선발이 마감됐다. 이 외에도 우주과학, 항공‧이동수단(모빌리티) 관련 초청강연, 이야기 마당(토크쇼), 체험형 연찬회(워크숍)가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그 많던 우주소년은 다 어디로 갔나'를 주제로 한국 과학소설(SF) 100년을 돌아보는 박상준대표(서울SF아카이브)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