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CO2) 농도 증가에 따라 농업 해충 생태가 급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해충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2019년 연구에 더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해충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 분석했다. 실험은 채소, 꽃, 과일 등에 바이러스 병을 옮기는 복숭아혹진딧물을 대상으로, 실험실 안 이산화탄소 농도를 400ppm~1,000ppm까지 단계별로 조절하며 진행했다. 연구진이 농도를 400ppm에서 1,000ppm으로 높인 결과, 복숭아혹진딧물 암컷이 낳는 새끼 수는 51.8% 증가했다. 기존 연구를 보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했을 때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애벌레 발육 기간이 3.9일 줄어 개체 무리의 순수 증가율이 9.4% 증가했다. 반면, 왕담배나방은 수컷의 성페로몬 인식 능력이 12.1% 감소했고, 교미율이 15.6% 감소했다. 이를 종합하면 기후변화에 따라 일부 해충은 생육과 번식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개체 수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왕담배나방 사례로 보면 일부 해충은 개
[와이뉴스] 특허청은 ‘리야드 디자인법조약(Riyadh Design Law Treaty)’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외교회의를 통해 채택됐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금번 외교회의에 특허청·한국지식재산연구원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하여 동 조약이 국익에 부합하는 국제규범이 되도록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긴밀 공조하며 적극 대응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관장하는 특허법조약(PLT, 2000년)과 상표법에 관한 싱가포르 조약(STLT, 2006년)에 이어 리야드 디자인법조약(Riyadh DLT)이 채택됨으로써, 산업재산권 주요 3법에 관한 국제조약이 모두 완성됐다. 특히, 디자인 분야는 특허·상표에 비하여 전 세계적으로 제도가 상이하여,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디자인권을 확보하는데 그간 어려움이 많았다. 이 조약은 20년간의 숙고와 협상을 통해 견해 차이를 절충한 결과로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입장을 균형있게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약에 따르면, 출원서 필수 기재사항이 최소 한도로 규정됨으로써 절차가 간소화된다. 또한, 출원 전에 먼저 디자인을 공개했더라도 1년 이내에 출원할 경우, 자신의 공개행위로는 거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6일 피스앤파크컨벤션(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인공지능 분야 대기업‧신생기업,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신뢰‧안전성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토대로,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한 민간자율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지원, ‘생성형 인공지능 잠재적 위험성 취약점 발굴 경진대회(AI레드팀 챌린지)’ 개최, 국제 인공지능 규범가치(안전‧혁신‧포용)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 ‘인공지능 서울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국제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협력망’ 참여,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 등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공지능 신뢰‧안전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최근 국제적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는 인공지능 신뢰‧안전성 관련 기술‧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24년 정부지원 연구결과물의 주요성과와 민간의 이행현황을 점검하며, 국내 인공지능 신뢰‧안전성 확보의 우수사례를 선정‧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 행사는 크게 4가지 주제로 진행됐
[와이뉴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이하 ‘WIPO’)가 협력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이 후원하는'지식재산과 인공지능 국제 토론회(포럼)'를 11월 26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 지식재산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포럼)는 2022년 ‘가상융합(메타버스)’, 2023년 ‘지식재산 금융’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포럼)에 이은 세 번째 지식재산 국제 토론회(포럼)이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국가경쟁력의 핵심 무형자산인 지식재산의 미래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주력 산업인 작품(콘텐츠)과 반도체에서의 대응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토론회(포럼)에서는 다렌 탕(Daren Tang)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이 축사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이 직면한 도전 과제 및 주요 동향을 설명하고 지식재산의 중요성 및 역할과 세계지식재산기구의 대응 방향에 대
[와이뉴스] 우리나라와 몽골 간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4차 공식협상이 11월 26일~29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몽골 측 바트후 이데쉬(BATKHUU Idesh) 경제개발부 사무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10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식협상을 통해 상품, 서비스, 투자, 디지털, 정부조달, 지재권, 원산지, 경제협력 등 19개 분야에서 밀도있는 협상을 진행하여 협상 타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몽골은 희토류, 텅스텐 등 핵심자원 부국으로 중국 등 특정 국가에 편중된 자국 무역관계 다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통해 우리 유망품목에 대한 대몽골 수출을 제고하고, 서비스 시장 진출 강화 및 투자 확대를 도모한다. 더불어 양국 간 광물·에너지 개발 및 이용 협력을 위한 법적·제도적 틀을 마련하여 첨단산업 핵심자원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개회식에 참석한 정인교
[와이뉴스] G7 외교장관 회의(11.25.-26, 이탈리아 피우지)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25일 오후 안드리 시비하(Andrii Sybiha)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우크라이나 전쟁 동향 및 우리의 대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대러 무기 이전과 파병 등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으로 인해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하면서, 북한군의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게 되어 염려스럽다고 하고 우리 정부는 러북 군사 협력의 진전과 우리 안보에 대한 위협에 상응하는 실효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시비하 장관은 북한의 파병으로 양국이 공동의 안보 우려를 갖게 됐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 특사가 근시일 내 한국을 방문하여 관련 협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한 후, 앞으로도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에 엄정히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국과 관련 동향 및 정보를 계속 긴밀하게 공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시비하 장관은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는 연구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구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 연구실 안전주간'을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함께하는 연구안전, 연구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4 연구실 안전주간'행사는 11월 25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남대(11.26~11.27)와 고려대(11.28~11.29) 교정에서 열리는 ‘연구 안전 스테이션’이라는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로 구성되어, 전국 연구활동종사자와 연구안전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2024 연구실 안전주간'기념식은 11월 25일(월)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되며, 유튜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채널과 ‘연구안전TV’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기념식에서는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과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 연구실, 연구실 안전 작품(콘텐츠) 및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안전다짐 선서식에서는 과기정통부와 연구실 안전관리의 주체인 연구주체의 장,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 연구실 책임
[와이뉴스] 정부는 11월 25일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 위치한 조선인 기숙사(제4소아이료) 터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자체 추도식을 개최했다. 박철희 주일본대사 주관으로 이루어진 추도식에는 우리 유가족 9명 및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철희 주일본대사는 추도사를 통해 사도광산에 강제로 동원되어 가혹한 노동에 지쳐 스러져 간 한국인 노동자들의 영령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도광산의 아픈 역사가 계속 기억될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유가족들은 추도식에서 헌화하고 이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와 함께 2024년 11월 25일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학술회의’ 행사를 개최했다.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학술회의’는 전자문서 관련 산·학·연 및 국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에서는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개인을 포상하고, 전자문서 서비스 확산 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수여된 표창은 총 14점으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6점(단체 4점, 개인 2점), 인터넷진흥원 원장 표창 4점(단체 2점, 개인 2점), 플랫폼협회 협회장 표창 4점(단체 2점, 개인 2점)이 수여됐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에는 ▲ 공인전자문서센터 및 전자화작업장을 구축하여 매일 약 55만 장의 전자화문서를 생성하는 등 종이문서 신뢰스캔 서비스 확산에 기여한 ‘KB신용정보’, ▲ 공인전자문서센터 및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체계 구축, 블록체인 기반 국가기록원 국가기록관리체계 시범 구축 등으로 전자문서의 안전한 유통·보관 체계를 확립한 ‘토피도’, ▲ 공인전자문서 제도와 전자영수증의 탄소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와이뉴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11월 25일, ‘글로벌 기술패권시대 지식재산 전략’을 주제로 '2024년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 IP 정책 컨퍼런스'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는 KIPnet 컨퍼런스는, 금년 7월에 출범한 제7기 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회와의 연계 강화 및 작년 4월부터 지정・운영 중인 관계부처・지자체 지식재산정책책임관 제도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글로벌 IP 동향과 우리의 IP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의 축사, 기조연설로는 서용석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장이 ‘국가전략기술과 지식재산’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KIPnet 분과별 주제발표에서는 유전자원 출처공개 의무화 조약(발효예정)에 따른 국내산업 대응방향(신지식분과), 국가전략기술 등 유출시 금전적 이익 박탈 제도 강화(보호분과), IP기반 디지털플랫폼 비즈니스생태계 혁신(기반분과), 국가R&D사업 특허전담관(CPO) 제도개선, 산업의 디지털
[와이뉴스] 국토교통부는 고양시(대도시), 서울 동대문구ㆍ세종시ㆍ의정부시(중소도시) 등 4곳을 2024년 스마트도시로 신규 인증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서경산업, 교통 분야)을 2024년 스마트도시 서비스로 신규 인증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평가했다. 올해 신규 인증한 스마트도시별 주요 내용은 고양시는 실시간 이상상황을 감지하고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영상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술 융복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장애인 로봇재활사업과 어린이·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등을 운영하여 시민의 안전과 복지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투표, 리빙랩, 시민증, 행사예약 등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세종 시티앱과 86가지 도시 데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한강 세빛섬에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공학도, 공학교육자, 강감찬 산업정책관,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동 경진대회는 청년 공학도의 사기를 진작하고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73개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산업부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이다. 산업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형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705명의 학생이 146개 팀을 이루어 경쟁했고 예·본선심사 및 국민 온라인투표를 거쳐 선정된 13개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균관대학교 선인장생체모사팀은 선인장 가시 형상을 모사하여 투입통증과 피부손상을 낮춘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침)을 제작하여 올해 최고의 공학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농인을 위한 양방향 실시간 수화번역 인공지능모델을 개발한 숭실대학교 상도동주민들팀 등 12개 작품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강감찬 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시대와 기술 변화에 맞춰 우리가 직면하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공학도의 핵심 자질”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PIC/S) 재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대한민국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대한 관리역량이 글로벌 수준으로 우수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처 평가를 주도한 로엘 옵 덴 캄프(Roel op den Camp, Swissmedic) 평가위원장은 11월 4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제55차 PIC/S 정기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9월 현장 평가가 완료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재평가는 매우 성공적(Very Successful)이었고, 모든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라며, “한국 GMP 조사관들은 매우 전문적이고 숙련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가하는 동안 식약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환대에 감사를 전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재평가와 관련하여 “이번 PIC/S 재평가 결과는 우리나라의 GMP 관리 체계와 의약품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높아진 국제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 조화를 주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