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용인특례시는 사회취약계층 시민의 존엄한 삶을 위해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족관계가 단절돼 장례를 치를 사람이 없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등이다. 시는 필요한 행정 지원과 공영장례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사업’ 신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인은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주관하는 대상자나 단체를 직접 지정하고, 장례주관자로 지정되면 고인의 상주가 돼 공영장례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공영장례식에서 고인의 뜻을 반영하기 어려웠던 사안을 보완하고,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능동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시가 성심성의껏 지원하기 위해 시작하는 사업”이라며 "각 읍면동에서는 연고자가 없이 지내거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분들께 안내를 잘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르신 인
[와이뉴스] 26일 박정 국회의원(파주시을)은 법정기금 여유자금의 일정비율을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은 4차 산업 혁명, 인구절벽, 저성장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과거 대기업 중심 성장전략의 한계를 넘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중소·벤처·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4년 기준 자산 3,050조 원 규모, 여유자금 1,400조 원 규모의 법정기금 중 대부분을 예금이나 국채 등 안전자산에 묶어두고 있어 새로운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는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법정기금 여유자금의 일정비율을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도록 했다. 아울러 법정기금 여유자금을 기존 대통령령에 따라 선정된 금융기관 뿐 아니라, 한국벤처투자가 함께 통합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박정 의원은 △‘창업과 기술혁신 중심국가’로의 국가임무 재정립 △기술혁신형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환경 조성 등을 핵심 목표로 꼽았다.
[와이뉴스]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은 한국국제정치학회와 공동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 중 하나인 신흥·첨단기술 분야 중심의 과학기술외교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들을 개최했다. 6월 26일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국제정치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과학기술외교를 주제로 AI, 우주, 과학기술외교 등 총 3개의 세션이 개최됐고, 외교부는 학계, 기업 등에서 온 참석자들과 함께 AI 및 우주 분야의 최신 외교·안보 이슈와 주요국 동향 및 우리 과학기술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민영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과학기술외교 세션에 패널로 참석하여 신흥·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양·다자 외교 현장에서 신흥·첨단기술이 핵심 외교 의제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과학기술외교 환경의 특징과 과학기술 국제 규범의 형성 과정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신동민 국제인공지능외교과장은 AI 세션에 패널로 참석하여 올해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계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AI 외교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와이뉴스] 광명시가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휴식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하안동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 조성했다. 시는 26일 오후 하안사거리 우리은행 뒤 쌈지공원(하안동 61) 내 설치된 하안동 이동노동자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하안동 쉼터 설치로 2021년 철산동(철산로30번길 9, 5층), 2023년 일직동(일직로12번길 17)에 이어 세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를 마련하며 권역별 쉼터 운영체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하안동 쉼터는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조성된 27㎡ 규모의 컨테이너형 간이 쉼터다. 내부에는 의자, 냉·난방시스템, 정수기, 냉장고, TV, 공기청정기 등이 마련됐다. 전용 앱을 통해 24시간 출입할 수 있어 시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일하는 장소가 일정하지 않고 이동이 잦은 노동자들이 무더운 여름철이나 추운 겨울철에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노동자 누구나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자 한다”며
[와이뉴스] 6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터널 붕괴사고 수습에 헌신한 공로로 광명소방서 등 유공자 8명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사고 초기부터 수습까지 전 과정을 이끈 광명소방서장에게는 기관의 조직적 대응과 리더십을 인정한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번 사고 현장의 관할 서인 광명소방서는 통제단 운영, 구조 지휘, 자원 조율, 위험 요소 분석 등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주도하며 재난 현장을 안정적으로 통제했다. 또한, 경기도 특수대응단은 붕괴 위험이 큰 구조물 내부에 투입되어 고위험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적 구조 기술을 활용하여 생존자 구조 및 사망자 수습을 수행했다. 민간인과 중장비 기사는 크레인 운용, 구조물 해체, 현장 안전 관리 등을 통해 구조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등 현장 질서 유지에 적극 참여해 민관 협력의 모범이 됐다. 이번 표창 수여는 위기 상황에서 민·관이 하나의 대응체계로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
[와이뉴스]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실업팀 소속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포시청 육상팀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육상 강자로서 위상을 높였다. 여자 허들의 강자 김초은 선수는 1분 02초 2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입증했고, 유수민 선수는 여자 4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황채원 선수는 U20 여자 400m 허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유망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4×400m 계주에서도 안정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포시청 관계자는 “김초은 선수를 비롯한 육상팀의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육상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주요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육상경기대
[와이뉴스] 이천시는 2025년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몽골 준모드시에서 열린 ‘2025 몽골 준모드컵 국제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이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 소속 선수들이 단체전 1위 및 개인전 남자부 1위부터 5위까지 전원 입상, 여자부 1위, 3위, 4위를 차지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그라운드골프위원회와 몽골 토브주 준모드시 그라운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몽골, 일본, 한국, 중국, 러시아 등 5개국 12개 팀의 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는 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박 4일(6월 20일~23일) 일정으로 대회에 참가하여 남자 개인전 상위 5위까지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뤘으며, 여자 개인전에서도 1위, 3위, 4위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 탁월한 기량을 입증했다. 이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 봉재인 회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이천시 그라운드골프의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천시그라운드골프는 2024년 경기도생활체
[와이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오산시가 함께자람센터 24개소를 운영하며, 촘촘한 돌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과 25일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와 ‘함께자람센터 한신더휴’ 개소식을 열고 돌봄센터 2곳을 추가 개소했다. 이로써 오산시의 함께자람센터는 총 24개소에 달한다. 함께자람센터는 오산시만의 명칭으로,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공간이다. 소득이나 가정형태와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도 드물게 시 전역에 골고루 촘촘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칸타빌더퍼스트 센터는 164.09㎡ 규모로 정원 35명, 한신더휴 센터는 71.3㎡ 규모로 정원 20명이다. 두 곳 모두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해 방과 후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위탁 운영은 지역 복지 전문기관인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이 맡아,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오산시는 단순히 시설만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돌봄 생태계를 만들
[와이뉴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제빵봉사단 ‘이스트’는 지난 6월 24일, 오산시 함께자람센터 칸타빌더퍼스트 개소식 현장을 찾아 손수 만든 빵 100개를 전달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스트’는 2005년 창단 이후 오산시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대표 제빵봉사단으로, 매주 복지관과 협력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빵 나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센터를 찾은 시민과 아동들에게 정성껏 만든 빵을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나눔은 6월 25일 열린 함께자람센터 한신더휴 개소식으로도 이어졌다. 이스트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 등 총 20개 기관과 연계하여 매월 약 1,600개의 빵을 제작,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총 490명의 대상자에게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이연심 이스트 봉사단 단장은 “작은 빵 하나에도 따뜻한 마음을 담고 싶었다. 나눔은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웃들이 빵을 통해 위로를 받고 하루를 더 힘차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주 반죽하고 굽는다”고 말했다. 이상모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스트 봉사단의 따뜻
[와이뉴스]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4일 ‘2025년 지역농산물 먹거리 지원사업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대해 각 마을 부녀회장이 제철 농산물로 직접 정성껏 만든 김치류, 밑반찬 등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는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부녀회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온정을 전하고자 올 한 해 4차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정순자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종윤 안성1동장은 “주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나서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 공동체에 큰 귀감이 되고,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