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의료기관을 10월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노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방문요양 위주 재가 서비스 제공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노인의 복합적 욕구를 고려한 의료-요양 연계 서비스 마련의 일환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여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1~2등급 우선)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댁으로 방문하여 진료와 간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팀을 구성하여, 의사 월 1회·간호사 월 2회의 가정 방문,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시범사업 기간은 1년(’22.12~’23.11월)이며, 기존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수가에 재택의료기본료(장기요양보험) 등을 더하여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료-요양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11일부터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총 2,507대)한다고 밝혔다.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은 2021년 7월 보건복지부-경찰청-SK하이닉스의업무 협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 시작했다. 이 사업은 SK하이닉스의 후원금(년(年) 4억 원) 지원을 받아 2024년까지 매년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며 통신비(2년)도 전액 지원하게 된다. 올해 배회감지기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전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배회감지기 수요 조사를 실시했고 배회감지기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보급하게 된다. 배회감지기를 보급받은 어르신들은 해당 센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돌봄서비스와도 연계되어 치매와 관련된 종합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경찰청은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시 배회감지기를 활용한 수색·수사를 통해 치매 환자가 신속히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지역사회 치매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중앙치매센터의 '치매자원봉사 시스템'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VMS)'을 연계‧운영한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사(社)의 국내 제조 mRNA 코로나19 2가 백신인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 157만 회분에 대해 10월 11일 국가출하승인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한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참고로 ‘스파이크박스2주’는 지난 9월 8일 수입 허가받은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와 같은 원료의약품을 해외에서 공급받아 국내(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충전·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철저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진행했다. ‘스파이크박스2주’ 157만 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허가받은 품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국가출하승인을 결정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2가 백신이 국가출하승인됨에 따라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검증해 품질이 확보된 백신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
[와이뉴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은 ‘중국 고품질 콜라겐 펩타이드 산업발전 백서’를 발표하여 기업들이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은 ‘중국 고품질 콜라겐 펩타이드 산업발전 백서’를 발표하여 기업들이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05년부터 중국의 콜라겐 펩타이드 산업은 빠르게 성장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식품, 의약품 등 분야 업체도 해당 시장에 진출하는 추세를 보였다. 소비자들의 건강 추구 및 노화 방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콜라겐 펩타이드의 노화 방지, 성형, 미용, 보건 등과 관련된 효능이 점차 개발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한국 등 선진국은 콜라겐 펩타이드를 의료, 유제품, 식이보충제, 영양제, 스킨케어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리서치회사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규모는 154억 달러로, 2022년에는 173억 달러, 2027년에는 226억 달러로 전망되며 2019년 기준 의료건강 분야 사용 비중이 49%를 차지했다.
[와이뉴스] 베트남 정부에서 연료를 지정한 소매가격으로만 판매가능하게 하여 공급문제를 야기됐다. 지난 10일, 베트남 남부 경제도시 호치민시 내 주유소 121곳(호치민시 전체의 20%)이 재고부족으로 영업을 중지했다. 재고부족을 겪은 주유소는 대부분 중소 규모의 주유소로 빈떤군(Binh Tan), 투득시(Thu Duc), 빈짠군(Binh Chanh) 등 교외지역에 다수 분포되어있다. 이 같은 연료재고부족 현상은 호치민시 뿐만아니라 베트남 남부지역의 안장성(An Giang), 동텁성(Dong Thap), 빈즈엉성(Binh Duong) 등 기타 남부지역에서도 발생했다. 석유연료 공급업자들은 정부가 지정한 소매가격이 인하되면서 제품 수입을 확대할수록 적자 폭이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소매업자들은 정부가 지정한 인하된 소매가로 인해 판매할수록 적자를 기록 중이며 소형 주유소의 경우 1~3억동(약 4천~1만2천 달러)을, 대형주유소의 경우 약 5억동(약 2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 3/4분기 휘발유 수입은 전분기대비 40% 감소했고, 경유 수입은 35% 감소를 기록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는 베트남 내 1만 7천
[와이뉴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일(금) EU-미국 개인정보 이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EU는 내년 3월 발효 목표로 미국에 대한 이른바 ‘적정성 결정’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7월 유럽사법재판소(CJEU)가 EU-미국 개인정보 이전 협정인 ‘프라이버시 쉴드(Privacy Shields) 협정’이 EU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미흡함을 이유로 2015년 12월 세이프하버(Safe Harbour) 협정에 이어 재차 무효가 된 후, 양측은 관련 재협상을 개시했다. 프라이버시 쉴드 협정 재협상이 난항을 보이던 가운데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협상 타결을 위한 정치적 합의를 발표, 6개월간의 집중 협상 끝에 바이든 대통령이 EU 시민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하는 행정협정에 서명했다. EU 집행위는 행정명령에 근거, 미국에 대해 EU와 개인정보보호 동등성을 판단하는 이른바 ‘적정성 결정(adequacy decision)’ 절차를 내년 3월경 발효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적정성 결정’은 EU 회원국 개인정보보호당국의 의견을 수렴한 후 EU 이사회의 다수결로 확정될 예정. 유럽의회는
[와이뉴스] EU 27개국 정상은 7일(금) 가스 가격상한 등 에너지 위기 대응 임시 정상회의를 개최, EU의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한 반면, 구체적 방안은 20~21일 정상회의에서 협의키로 연기했다. 가스 가격상한과 관련, 일부 회원국은 가계와 기업에 대한 특정 가격 이상의 가스비용 환급, 일정폭의 가스 가격 바스켓 설정, 전면 수입 가스 가격상한 등 다양한 제안이 제기됐으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합의는 무산됐다. 또한, EU 공동 부채를 통한 가스 등 에너지 비용 지원 방안도 심도 있게 협의됐으나, 독일이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재원 등을 이유로 이에 반대했다. 반면, 다수의 회원국은 독일의 2,000억 유로 에너지 자금지원 계획에 대해 사실상의 보조금으로 EU 단일시장을 훼손하며, 저소득 국가의 에너지 위기를 악화할 수 있다며 비판했다. 특히, EU 이사회 의장국 체코는 EU 보조금 규정 준수 및 EU 공동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도 단일시장 유지를 강조하며 독일의 해당 정책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숄츠 독일 총리는 2,000억 유로 자금지원은 향후 2년간 나누어 지급될 예정이며, 프랑스의 지원금에 비해 높
[와이뉴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미크론 BA.1 기반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10.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9.27일부터 진행 중이다.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입원·입소·이용·종사자 및 60세 이상 연령층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시행한다.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등의 세부적인 접종방법은 아래와 같다. (일반국민) 사전예약은 누리집,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그 외 18세 이상 성인도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의료기관 예비명단(10.11일~)과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SNS 잔여백신 예약서비스(10.12일 16시~)를 활용하여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추진단은, 네이버·카카오 등 SNS를 통한 당일접종은 12일 16시 이후 가능하므로, 이전 당일접종을 원하는 분들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적극 활용하여 접종에 참여하여 주시길 당부했다. (면역저하자) 그간 면역저하자로 접종을
[와이뉴스] 해양수산부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제44차 런던협약 및 제17차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해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간에도 논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런던협약‧의정서‘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폐기물의 해상투기를 금지하고, 각 국가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논의하기 위한 국제협약으로, 우리나라는 1997년과 2007년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에 각각 가입했다. 우리 정부는 2019년부터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총회 등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차원에서 국제검증단 등을 통해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 체계에서도 관련 논의가 진행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해상투기’가 아니므로 ’런던협약‧의정서‘ 체계에서 논의할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번 ’당사국 총회‘에 앞서 지난 8월, 국제해사기구(IMO) 법률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우리나라를 비롯한 당사국들간 합의를 통해
[와이뉴스] 러-우 전쟁 이후, 비료 공급망 혼란으로 인해 베트남 비료 수출액 및 수출량이 증가했다. 올해 1~7월 베트남의 비료 누적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3.4% 증가한 7억 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료 수출 물량은 전년동기대비 48.4% 증가한 72만 2천톤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베트남의 비료 수출 증가는 러-우 전쟁으로 인한 비료 공급망 혼란에 따른 비료 가격 상승 및 주요 비료 수출국인 러시아와 중국의 수출 통제에 기인했다. 베트남 국영 비료회사 Petrovietnam Fertilizer and Chemical Corporation(PVFCCo)의 매출 및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1~9월 PVFCCo의 매출액이 15조동(약 6억 2,500만 USD)을 기록했다. 세후 이익은 5.3조동(약 2억 2천만 USD)에 이르며 매출액과 세후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배, 3배씩 증가했다. 올해 PVFCCo의 푸미(Phu My) 비료공장에서 생산한 비료(모든 종류)는 90만톤에 육박했다. 올해 1~9월 PVFCCo의 비료 누적수출량은 15만 5천톤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치의 3배를 달성했다. 한편 베트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