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EU는 중국의 리투아니아에 대한 통상제재 및 지적재산권 보호 미흡 등과 관련한 2건의 분쟁에 대해 중국을 WTO 분쟁해결기구에 제소했다. EU는 중국이 2021년 'Taiwan' 명칭의 대만 대표부 설치를 허용한 리투아니아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 위반을 주장하며 사실상 리투아니아 상품 및 리투아니아 부품이 사용된 인근 EU 회원국 상품의 통관을 거부, EU는 이와 관련 중국을 WTO에 제소했다. 또한, 중국 법원이 EU의 첨단 기술 특허권을 적절하게 보호하지 않은 것이 WTO 지적재산권 협정(TRIPS)에 위반한다고 주장, 이와 관련하여 별도로 중국을 WTO에 제소했다. EU는 중국에 대해 WTO 제소 전 절차인 양자간 협의를 요구했으며, 협의 기간이 만료함에 따라 해당 분쟁에 대해 WTO 분쟁해결패널 구성을 요구했다. WTO 소송의 2심격인 상소기구의 위원 부족으로 상소기구의 기능이 사실상 무력화된 가운데 EU 내부적으로 WTO 제소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도 제기됐으나,EU 집행위는 중국의 글로벌 통상규범 위반, EU 단일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회원국에 대한 경제적 위협 등에 단호하게 대응하기 위해 WTO 제소를 강행
[와이뉴스] 인도중앙은행(RBI)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인도 외환보유고(2022.11.11. 기준) 일주일 만에 147억 달러 증가하며 5,447달러를 기록하여 2021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는 달러 하락(달러 인덱스 4% 급락)에 따라 인도중앙은행(RBI)의 달러매입으로 외환보유고는 회복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미국 달러 대비 루피는 2% 상승한 80대를 기록했으며, 인도중앙은행(RBI)의 관점에서 외환보유고를 회복할 좋은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도 국립증권보관기관(NSDL) 데이터에 따르면 당월 해외투자자들이 37억 달러의 인도주식 매입이 있었으며, 추가로 해외 투자금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이 규제를 완화하고 경제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이는 인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인도 외환보유고의 급격한 증가는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계속되는 루피화 약세로 인도중앙은행(RBI)은 환율방어에 따른 외환보유고의 방출로 올해 초 약 6,300억 달러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치다. ICICI 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가 다시 강세를 회복함에 따라 루피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12월 7일 오전 7시 30분 달개비 회의실(서울중구 소재)에서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병원협회는 그동안 5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필수의료의 지원 우선순위, 지역전달체계와 보상체계 개선방안, 필수의료 인력 확충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이번 회의는 그간의 실무협의와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안을 논의하고 검토하기 위해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그동안 의료현장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수립했다”라면서, “오늘 협의체 검토를 거친 후, 12월 8일 개최되는 공청회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발표하여 현장과 학계, 시민단체 및 일반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Heifer Korea, 대표 이혜원)와 함께 한국형 젖소 종자(종모우, 인공수정용 정액)와 젖소 101마리를 12월 22일 항공편으로 네팔에 운송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 젖소 씨종자소와 젖소 암소 생우가 해외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된 젖소 종자를 생산해 낙농가에 꾸준히 보급하고, 젖소 검정사업(전체 우유생산이 가능한 젖소의 65% 참여)을 추진하여 젖소 사양관리방법을 개선하는 등 우유 생산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젖소 1마리당 우유 생산성은 세계 5위 수준에 이르렀다. 이번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은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지원한 것으로 6·25전쟁 이후 헤퍼인터내셔널(Heifer International)과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젖소를 받아 낙농업을 재건했던 우리나라가 이제 도움이 필요한 네팔에 우리의 축산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원조를 받던 수원국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원조를 하는 공여국으로 변모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고 할 수 있다.
[와이뉴스] 지난 5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국가주석과 LG 권봉석 부회장이 만난 회담에서 LG의 40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추가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LG는 지난 1995년부터 베트남 내 카메라, 전자기기, 가전제품 등 제조부문에 진출했다. 베트남 LG 제조공장에는 2만 7천여명의 직원이 근로중이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하이퐁시(Hai Phong)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국기업별 베트남 누적 투자금액은 삼성전자(179억 달러), LG전자(71억 달러), 효성(23억 달러), 롯데(21.6억 달러), 포스코(21억 달러) 순이다. ※ 2022년 6월 기준 [출처:https://english.vov.vn/en/economy/lg-plans-to-pour-further-us4-billion-into-vietnam-post988692.vov,]
[와이뉴스]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세로 외국계 자동차업체들이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11월 29일 이치폭스바겐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청두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고, 창춘 공장도 부품 부족으로 생산라인 2곳의 가동을 중단하는 동시에 30%의 직원만 공장에 출근하도록 조치했다. 11월 30일 둥펑혼다는 우한의 완성차 공장 3곳 생산을 일시 중단함. 이 외 상용차 생산업체 이스즈(ISUZU)는 충칭의 트럭 및 엔진 공장을 폐쇄했고 오토바이 생산업체 야마하(YAMAHA)는 11월 11일부터 20일까지 충칭 공장 조업을 중단했다. [출처 : 봉황망, 넷이즈 https://auto.ifeng.com/qichezixun/20221129/1824229.shtml ]
[와이뉴스] 외교부는 12.6일, 박 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한일관계 관련 '현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최상용 전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일관계 추진 방향성 및 현안해결 방향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한일 간 협력 중요성 및 우리 정부의 대일정책 방향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을 평가했으며, 한일 간 조속한 현안 해결 및 관계 개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한일 간 현안의 합리적인 해결방안 모색 및 관계 개선을 위해 피해자측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외교당국 간 긴밀한 대화와 협의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와이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남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1,8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 함평군 소재 산란계 농장(약 80,000마리 사육)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은 농장주가 사육 중인 오리의 폐사 증가 등으로 방역당국에 신고했고,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은 가금 사육농장과 관련 시설·차량 등에 존재할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11. 23일부터 12. 20일까지 4주간 ‘일제 집중소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중수본은 해당 기간 동안 농장 내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및 기본적인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하여 위반사항이 확인됐을 경우 과태료 부과·고발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 6일부터 기
[와이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응웬 찌 중(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은 12.5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정상회담 계기 양국 정상 임석하에 한-베트남 정부 간 금융협력 프레임워크(이하 ‘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시점에 맞추어, 상호 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정부 간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양국 정부는 이번 프레임워크 체결에 따라 우리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고속철·경전철·메트로 사업 등 고부가가치 대형 후보 사업 발굴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우리 정부가 이를 양허성 재원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경협증진자금(EDPF) 간 복합금융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 정부는 교통·보건·기후변화 대응 분야 후보 사업의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해 매년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정부 간 회의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프레임워크를 통해 발굴될 사업에는 한국의 양허성 재원인 EDCF-EDPF 복합금융이 제공되는 만큼, 해당 사업들에 우리 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이 현지 프로젝
[와이뉴스] EU, G7 및 호주 등이 참여한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가 배럴당 60달러의 상한가격으로 12월 5일(월)부터 발효됐다. EU 회원국 가운데 폴란드 등 對러시아 강경파 회원국이 러시아에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상한가격을 낮출 것을 요구하며 배럴당 62 달러 제안을 거부했으나,2일(금) 상한가격 재조정 및 9차 제재를 조건으로 배럴당 60달러에 합의함으로써 EU의 러시아 해상운송 원유에 대한 제재가 개시되는 5일(월)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가 시행된다. 12월 5일 이전 선적된 원유는 가격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상한가격은 1월 중순 검토 후 2개월마다 재검토되고 러시아 우랄산 원유 시장가격의 5% 이하를 유지할 예정이다.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는 상한가격 이상의 러시아 원유에 대한 해상운송, 보험 및 재보험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가격상한제 미참여국가는 여전히 자유롭게 상한 이상의 가격으로 러시아 원유를 구매할 수 있으나, 가격상한제 참여 국가의 해상운송 및 보험서비스 등은 이용할 수 없으며,EU, G7 및 호주가 글로벌 보험서비스의 90%를 제공하고, 해상운송사 대부분이 유럽에 소재하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