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의약품 등 임상시험 실시기관’도 희망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조건부 지정’을 받아 단계적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4월 10일부터 2023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을 위한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 대상은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으로 확대*됐으며, 임상연구 기반을 갖춘 ‘임상시험 실시기관’도 희망시 ‘조건부 지정’을 받아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를 위해 ‘임상시험실시기관’ 중에서 시설·장비 등 지정요건을 갖추기까지 준비기간이 필요한 경우 ‘조건부 지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부는 2년 이내 연구계획을 접수하는 조건으로 서면심사 후 ‘조건부 지정’하고, 이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부터는 지정요건을 완화‧개선하여 검사실과 기록 보관실의 외부 인증기관 위탁인 경우도 인정하고, 체크리스트형 심사 항목을 개선하여 제출서류를 간소화했으며, 표준작업지침서(SOP) 예시모델을 제공하는 등 의료기관의 편의성과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공모 기간은 4월 10일부터 12월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가정의 달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제조‧수입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600여 곳을 대상으로 ▲원료사용 적정성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부당한 표시‧광고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등을 점검한다. 또한 비타민·홍삼·마리골드꽃추출물 등 유통단계 건강기능식품 160건을 수거해 기능성분 함량, 중금속, 대장균군 등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아울러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폴리스추출물, 영양성분 제품 등 수입 통관단계 건강기능식품(30품목)을 대상으로 기능성분‧영양성분 함량, 대장균군 등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폐기(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해 부적합 제품
[와이뉴스] 산림청은 단기소득임산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통‧가공분야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24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지종합유통센터(40억 원), ‣가공산업 활성화(20억 원), ‣임산물 협력 단지(클러스터)(20억 원), ‣100대 명산‧지리적표시 등록 임산물 명품화(20억 원) 등 4개 사업이며, 총사업비가 100억 원에 이른다. 공모 접수 기간은 4월 11일부터 6월 16일까지이고, 사업대상지가 소재한 시‧군‧구 산림부서에 사업계획서 등 공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지자체에서 적격성을 검토한 후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공정한 심사를 통해 8월 중순 공모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모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생산자단체나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통·가공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되고, 이를 활용해 임산물 가공·판매의 경쟁력을 갖춰 더욱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로 지원 자격, 조건 등 내용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모계획을 참고하거나 관할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 유통‧가공분야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인 파라핀 욕조와 이와 유사한 공산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누리집 200건을 점검한 결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53건을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파라핀 욕조는 파라핀이 용해된 욕조에 통증부위를 담궈 보온을 유지해 손, 발 등의 통증완화에 사용하는 인증 대상 2등급 의료기기로 고령자와 임산부 등이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파라핀 욕조와 외형이 유사한 공산품이 온라인상에서 동시에 유통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강관리를 위한 가정용 의료기기의 국민 관심 증가에 편승해 온라인상에서 공산품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하거나 인증받은 의료기기라 허더라도 인증된 사용목적을 넘어서 광고하는 행위를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점검결과 ➊공산품의 경우 의료기기 파라핀 욕조의 사용목적인 ‘통증완화’를 광고하거나 ‘혈액순환’ 등 의료기기로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는 광고를 한 누리집 등 35건을 적발했고, ➋의료기기의 경우 ‘관절염 치료’ 등 허가받은 사용목적과 다른 광고 7건과 그 밖에 체험담, 사용전·후 비교 등 의료기기법령에서 제한하고 있는 광고를 한 누리집 11건을 적
[와이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직무대리 장희창)은 4월부터 '2023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은 만성질환 연구를 위하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01년에 시작한 국내 최장기 동일집단(코호트) 사업이다. KoGES에서 수집한 연구자원은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되어 현재까지 약 1,500여 편의 논문이 학술지에 발표됐다. KoGES 코호트 참여자는 2~3년 간격으로 지역별 코호트 검진센터에 방문하여 설문조사와 검진을 받고 인체유래물(혈액, 소변)을 제공한다. 올해(’23년)는 전국 8개 조사지역에서 약 3,500명을 반복 추적조사할 계획이며,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인지기능 설문 및 신경심리검사, 뇌 MRI 검사, 신체기능평가 등 정밀검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KoGES 코호트를 통해 수집된 임상‧역학정보 및 인체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분양되며, 누리집*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신청하면 분양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공받을 수 있다. 장희창 국립보건연구원장(직무대리)은 “20년 이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고추’에서 잔류농약(트리사이클라졸)이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회수 대상은 ‘제이엠푸드 주식회사(충남 공주시)’와 ‘대림글로벌푸드(주)(부산시 강서구)’에서 수입한 베트남산 고추(생산년도 : 2021년, 2022년)와 이를 ‘농업회사법인 다온푸드(주)(충북 음성군)’와 ‘㈜고추나라(경북 경산시)’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유통 잔량 확인 과정에서 중간 유통상 등에 보관 중이던 6건을 추가로 수거‧검사한 결과, 3개 제품(붙임 참조)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되어 즉시 압류하고 관할 지자체에 회수‧폐기할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지난 점검*에서 재고가 확인되지 않았던 제품들 중 소비기한이 길어 유통사 등에서 보관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25개사 44개 제품)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고, 6개 제품이 추가로 확인되어 신속히 수거‧검사를 진행했다.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된 3개 제품은 식약처가 현재까지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하지 않은 제품으로 정상적인 유통 경로에서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구매할 가능성은 없다. 해당 제품을 구매‧보관하고 있는 소비자‧유통업자께서는 구입처 또는 제조업체에 즉시 반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식약처는 향후 일부 수거하지 못한 제품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검사하여 검출이 추가로 확인되면 회수 등 조치해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4월 10일 본원(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에서 충남대학교 동물의과학연구소, 중앙백신연구소 및 아비넥스트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상용화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2021년 6월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개발에 대한 5개년 계획(2021~2025년)을 수립하여 관련 연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가능성 있는 백신 후보군을 선정하여 현재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은 상용화된 제품이 없는 실정이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상용화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제품을 하루빨리 선보이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개발된다. 먼저 야생동물질병관리원, 충남대학교 수의대학 동물의과학연구소 등 관련 기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유전자를 분석해 백신 후보군을 선정한다. 각 백신 후보를 돼지에 접종하여도 생존하는지 확인하며, 계속 생존하는 경우 병원성(독성)이 있는 바이러스를 접종하여 얼마나 살아남는지를 평가한다. 앞선 실험에 성공하면, 규모를 확대하여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2023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1,106명이 4월 10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앙직무교육에서는 신규 공보의 전체를 대상으로 의료법,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활용, 감염병 역학조사,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특히, 공중보건의사 비위 예방, 비위 사례, 공직가치 등 강화된 윤리․공직기강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1,106명)는 지자체에 1,050명, 중앙기관에 56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하여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4월 14일에 각 시․도와 교정시설 및 국립병원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450명, 치과 249명, 한의과 407명 등 총 1,106명이며,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290명 대비 ’23년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184명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의과가 279명 감소했고, 치과 및 한의과는 각각 48명, 47명이 증가했다. 복지부는 복무만료자 대비 올해 신규 편입된 의과 공보의 숫자가 크게 줄어듦(△279명)에 따라, 의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발생(4.7.)했다고 발표했다. 동 환자는 4월 3일 의심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한 내국인으로, 진료 의료기관에서는 타 감염병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음성 확인 후 추가적으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하여 4월 6일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다. 질병관리청은 신고에 따라 즉시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며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환자는 현재 엠폭스 치료 병원에 입원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입원·치료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확진자 동선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며, 확인된 접촉자는 노출 수준에 따라 관리할 예정이다. 지영미 청장은 “엠폭스 지역사회 확산 억제를 위해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 등의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의료진에 대해서는 엠폭스 의심환자 진료 시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 감시와 신고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