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부산·경상권의 산재노동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부산진구 범천동에 ‘근로복지공단 부산의원’을 설치하고 7월 5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개최하였다. ‘근로복지공단 부산의원’은 신체 회복을 통한 직업 및 사회복귀 촉진에 중심을 두고 운영되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산재환자에게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래재활센터이다. 외래재활센터는 공단 직영병원이 전문재활서비스 제공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접근성이 취약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독일·미국 등 선진국 벤치마킹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설치했는데 ‘근로복지공단 부산의원’은 근로복지공단 서울의원(’19년 4월),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20년 12월)에 이은 세 번째 외래재활센터이다. 시설 규모는 면적 1,256㎡(380평)이며 재활의학과와 직업환경의학과를 포함하여 직장복귀 프로그램실, 중추신경계치료실, 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등 5개의 치료실과 각 진료실, 초음파실, 처치실 등을 두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산재환자를 대상으로 1:1 집중재활치료, 직장복귀프로그램 등 공단 전문재활서비스와 소음성난청 등에 대한 업무관련성 평가를 실시한다
[와이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7.5일 오전 부산에서 '2022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참석차 방한한 중남미 9개국 장차관들과 회담 및 환담을 갖고, 상생공영을 위한 한국과 중남미 간 맞춤형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중남미 국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박 장관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 「로페스」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메나」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혁신부수석 등 중미 북부 3개국 장차관과 단체회담을 가졌다. 박 장관은 3개국과의 금년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개발협력을 통해서 디지털, 친환경, 농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은 양국 신정부 간 협력 활성화를 기대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고 하였다. '로페스'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과테말라 센터 설립을 계기로 농업 분야 협력 확대를, '메나'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혁신부수석은 국가 기간 인프라 분야에서의 한국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였다. 박 장관은 이어서 「고메즈」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 및 「벨라스케스」 파
[와이뉴스] EU 일부 회원국과 국제기구 등은 4~5일(월, 화) 양일간 스위스 루가노(Lugano)에서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을 위한 이른바 '마샬 플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전쟁 발발 전 개최가 결정된 이번 컨퍼런스는 당초 우크라이나 개혁 관련 의제를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러-우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안건으로 의제가 변경됐다. 다만, 아직 전쟁 피해를 구체적으로 산정할 수 없고, 참가국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등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향후 재건 및 복구의 방향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우크라이나 총리를 비롯해 백여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정부 관리와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EU 이사회 의장국 체코와 폴란드 등 8개 회원국 정상을 포함한 37개국 대표, 14개 국제기구가 참여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2차 대전 후 유럽 재건을 위한 '마샬 플랜'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우크라이나 인프라, 경제 및 환경 복구와 사회 재건 분야 및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전후 완전한 디지털 민주주의 건설을 위한 이른바 '스마트 재건'을 표방하고 있으나, 러시아, 아제르바이젠에 이어 우크라이나의 투명성
[와이뉴스] 프랑스 정부가 EU-호주 무역협정 체결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 협상이 지연되던 양자 간 무역협정 타결에 더욱 접근했다. EU는 뉴질랜드 및 호주와 양자 간 무역협상을 병행 추진해온 가운데 최근 EU-뉴질랜드 무역협정이 타결되었으나, 호주와 무역협정은 프랑스의 압력으로 협상이 지체됐다. 이는 호주가 미국 및 영국과 원자력 잠수함 도입을 위해 프랑스와의 잠수함 구매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 프랑스가 EU에 호주와 무역협상 중단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토) 프랑스-호주 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에서, 프랑스는 EU-호주 무역협정을 통한 교역증진 및 파트너 관계 심화를 지지한다고 발표, 협정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양측은 양자 간 무역협정의 진일보한 지속가능한 개발 영역을 통해 기후와 환경 및 노동권 보호를 강화하고, 태평양지역 안보 및 환경 분야에 대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와이뉴스] EU 환경이사회가 6월 29일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금지에 합의한 가운데 정유업계 등은 합의 내용이 일부 합성연료 사용의 여지를 남긴 것에 안도했다 이사회는 내연기관 신차 판매금지 시점 2035년을 수용하는 대신 집행위가 2026년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CO2 무배출 연료 등의 기술평가 보고서를 제출, 이를 평가 후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무탄소 연료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독일의 제안을 수용했다 또한, 이사회 합의문 전문에는 '집행위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2035년 이후 무탄소 연료만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의 등록 관련 규정을 제안'토록 요구했다 다만, 해당 규정은 형식승인 범위 밖의 자동차가 대상이며, 구급차와 소방차 등 특수목적 자동차에 대해 무탄소 연료 사용을 허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U 양대 입법기관인 유럽의회와 EU 이사회 모두 2035년 퇴출을 승인한 가운데 하반기 기관 간 협상을 통해 최종 타협안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정유업계는 이사회 합의가 자동차 전기화의 중요성과 함께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무탄소 합성연료 등의 잠재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환영했다 특히, 현재 판매되는 신차의 90%가 여전히
[와이뉴스] 인도네시아 재정부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조세감면 정책을 순차적으로 철회할 예정이다. 주요 조세감면 철회로는 국내기업 및 외국계 기업의 소득세 면제 철회(하반기), 코로나 관련 상품과 의료기기, 약품에 대한 부가세 면제를 철회할 예정이다. 개인 조세감면 철회로는 2억 루피아(약 1천 8백만 원) 이하 신차 사치세 면제를 8월부터 기존 3%로 원복, 2억 5천만 루피아 이상 신차를 1분기 구매 시 사치세 7.5% 적용, 2분기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15% 사치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20억 루피아 미만 주택 구매에 대한 부가세 50% 감면과 20억~50억 루피아 사이 주택 구매 시 25% 부가세 감면을 9월 중 철회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기업인들은 이번 조세감면 정책 철회를 모든 산업 분야에 일괄 적용해서는 안 되며 산업별 회복세를 감안하여 순차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6-19/covid-stimulus-running-out-threatens-indonesia-s-growth-target]
[와이뉴스] 소방청은 2021년도 영유아 생활안전사고 총 16,327건을 분석한 결과 즉각적인 처치가 없다면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기도·식도이물이 총1,590건(9.7%)으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도·식도이물은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만 0세 영아가 534건으로 전체 영유아 기도·식도이물의 33.6%를 차지했으며, 만 1세 446건(28%), 만 2세 207건(13%), 만 3세 135건(8.5%), 만 4세 120건(7.5%), 만 5세 97건(6.1%), 만 6세 51건(3.2%)으로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0세 구강기 아이의 경우 호기심이 많으며 입으로 물체를 확인하는 나이로 주변의 작은 물체 치우기, 위험한 물건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 놓기 등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영유아 기도·식도이물의 단일 원인으로는 사탕 137건, 약물 130건(비타민제 포함), 생선가시 95건, 스티커 83건, 과일 79건, 소독제 62건, 과자 55건 순으로 분석되었다. 연령대별로 원인이 달라지는데 만 0세에는 비닐종류(151건)가 가장 많았으며 만 1세는 장난감(34건), 만 2세부터
[와이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공식 방한 중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부 장관과 7.4.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하였다. 박 장관은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자 핵심 파트너로 양국이 협력 관계를 긴밀히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고,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다양한 수교기념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신뢰와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하였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에 큰 만족감을 표명하면서, 최근 출범한 한국 신정부와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를 희망하였다. 박 장관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화를 한층 높이는 차원에서 한-멕 FTA 공식 협상의 조속한 재개 및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에너지·인프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박 장관은 양국 간 공급망, 경제안보 등 보다 포괄적인 경제협력 논의를 위해 한-멕시코 경제공동위 재가동을 제안하고, 전염병 대응, 백신 및 의약품, 우주항공 등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분야에서도 구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도
[와이뉴스] EU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제3국 보조금 수혜기업의 EU 단일시장 경쟁 왜곡 차단하기 위한 이른바 '역외보조금 규정' 최종 타협안에 합의(6월 30일)했다. 법안의 공식명칭은 'Regulation on foreign subsidies distorting the internal market'으로, EU 이사회와 유럽의회의 형식적 승인절차를 거친 후 발효 예정이다. EU는 미국, 일본과 무역 왜곡 효과를 초래하는 산업보조금 규제 방안을 협의해왔으나 커다란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EU 단독으로 보조금 규제 강화에 나선 것이다. 법안이 발효하면, EU 집행위는 EU 기업 인수·합병 또는 조달사업 참여 역외보조금 수혜기업에 대한 보조금 적정성 여부를 조사할 수 있으며, 불법성이 확인되면 보조금 상환 요구, 인수·합병 불허, 조달사업 참여 제한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다. 다만, 법안은 제재를 통한 역외보조금의 시장 왜곡 시정뿐만 아니라, 보조금을 지급한 제3국과 협상을 통해 보조금을 둘러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추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법안이 현행 인수합병 또는 공공조달 규정상 사전통지 의무가 면제되는 모든 경우에 대해서
[와이뉴스] EU와 뉴질랜드는 자동차 등 상품 관세철폐, 지리적 표시 보호, 지속가능성 강화 등을 포함한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을 타결(6월 30일)했다. EU-뉴질랜드 무역협정은 금기 EU 집행위가 타결한 첫 번째 무역협정이자 EU의 무역 및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반영된 첫 번째 협정으로, 파리 기후협정 준수 및 위반 시 제재조치와 법적 구속력 있는 노동기준 규정, '무역과 양성평등' 챕터 등을 포함하는 가장 진일보한 지속가능성 규정으로 평가했다. 또한, 양자 간 무역협정에 따라 5~10% 부과되는 자동차와 섬유 등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2,000여개의 상표가 EU의 지리적 표시보호제도(GIs)에 의해 보호된다. 협상 최대 쟁점은 타결 발표 직전까지 협상이 진행된 농산물 시장개방 문제로, EU는 역내 쇠고기와 양고기 및 유제품 산업 보호를 일부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집행위는 하반기 이후 적극적으로 무역협상을 추진할 방침을 표명하고 있으며, 칠레, 메르코수르, 멕시코, 호주, 인도 등과 협상 타결에 주력할 방침이다. 칠레, 멕시코, 호주 등과 협정 타결 가능성은 높은 반면, 메르코수르의 경우 환경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