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영국 정부는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이른바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상의 무관세 적용 대상 품목을 EU보다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 국제통상부는 이번 조치가 개발도상국 경제 지원 확대 및 소비자의 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영국 기업의 개발도상국 상품 수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및 행정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 GSP는 65개 저개발국·개발도상국에 적용. 이는 당초 EU에서 승계한 GSP 제도 적용 67개국에서 영국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베트남과 사모아를 제외한 것이다. GSP 적용 대상국의 숫자는 감소했지만 알제리, 콩고, 나이지리아 등 다수 국가의 상품에 무관세 적용이 확대됨으로써 EU보다 무관세 대상 품목의 수는 확대된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자전거, 캄보디아 티셔츠, 에티오피아 장미, 세네갈 양파 등 다수의 품목이 무관세 대상에 포함되며, 오이 등 영국에서 특정 계절에 생산되지 않는 품목 등에 대한 무관세 적용도 확대된다. 국제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아프리카에서 수입되는 99%의 상품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되며, 무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 기준도 완화될 예정
[와이뉴스] EU는 미국이 추진 중인 '인플레이션 감축법'상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WTO 협정 위반 및 양자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훼손을 초래할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EU 집행위는 법안이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의 조건으로 미국 내 제조 및 조립 등의 요건을 부과함으로써 미국에 수출되는 EU 전기차를 차별한다며 반발, WTO 협정의 차별금지 원칙에 따라 법안의 차별적 요소의 제거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EU의 전기차 보조금은 EU 역내 외 생산 모든 전기차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는 글로벌 통상규범을 준수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부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역시 차별적 요소가 제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바이든 행정부 2년간 양측이 트럼프 행정부 이후 발생한 다양한 갈등을 해소해온 경험을 언급, 새로운 통상장벽에 따른 협력 관계 훼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美 상하원은 최저법인세, 에너지안보·기후변화 대응, 건강보험개혁 등 총 7,400억 달러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을 승인, 조만간
[와이뉴스]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 반 동안은 일 년 중 유일하게 풋귤이 출하되는 시기이다. 농촌진흥청은 풋귤 유통 시기를 맞아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정보와 그동안 연구한 풋귤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 ‘풋귤’과 ‘청귤’, 같을까? 다를까? 풋귤은 ‘풋’이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 덜 익은 귤을 말한다. 풋귤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유통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농약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한 날짜까지 출하되는 노지감귤’로 일컬어진다. 당도는 6~7브릭스(Brix), 산도(신맛) 2~3.5%로 여름에만 생산된다. 풋귤은 껍질 색이 초록색을 띠므로 청귤이라고도 불리지만, 제주 재래 귤인 청귤과 풋귤은 엄연히 다르다. # ‘풋귤’, 어디에 좋을까? 풋귤은 다 익은 귤보다 피로 해소에 좋은 ‘구연산’ 함량이 3배 정도 높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9배(과육)~2.3배(껍질) 더 높다. 또한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그 중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라긴’과 ‘아스파트산’이 과육 100g당 20~29mg, 1
[와이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수도권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 운영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정부는 의료기관에 안내와 협조를 거쳐 주말에도 고위험 산모, 영유아, 중증 기저질환자 등에 대한 신속한 병상 배정이 이루어지도록 ‘수도권 중증병상 주말 당직병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지정병상을 운영 중인 18개 병원 중 3개 병원(6개 병상)을 주말 당직 병상으로 지정하고,중환자실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 응급수술 필요 환자, 산모·영유아 등을 우선적으로 의뢰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8.20일부터 9.25일까지 약 6주간 운영되며,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의료계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신속한 진료를 위한 주말 당직병원 운영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와이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은 8월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해 코로나 이후 한국의 관광 회복 가속화 전략을 소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미래 관광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에이펙 관광장관회의’는 지난 ’98년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에이펙 정상회담 당시 대한민국의 ‘에이펙 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 제안에 따라 창설되었으며, ’00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격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18년 파푸아뉴기니 회의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개방·연결·균형’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조용만 차관은 이번 11차 회의에서 코로나 이후 한국의 관광 회복 가속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광기금 융자지원과 상환유예, 관광업체 방역지원 등 재정·금융 지원을 비롯해 시장회복을 위한 국내 여행 여건 개선과 방한 관광 활성화 지원,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한 환경변화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한다. 역내 협력과 관련해서는 회원경제체와 함께 ‘에이펙 관광 이해 당사자를 위한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달걀 취급 업체 총 945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9곳을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미생물의 증식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달걀 취급업체를 집중 점검함으로써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서류 미보관(2곳)․미작성(2곳)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3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등이다. 특히, 달걀 선별・포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식용란 선별포장확인서의 발급・보관 여부를 집중점검해 미보관 업체 2곳과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서를 작성하지 않은 2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올해 1월 1일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달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내손안’ 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식품안전나라·내손안 20초 영상 공모전’을 8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영상 공모전은 다양한 식품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내손안 앱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여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내손안 앱 등 2개 분야를 홍보할 수 있는 자유주제이며,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국민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 가능하다. 수상작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국민투표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팀)에게는 11월 말에 식약처장상·정보원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식약처는 국민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내손안 앱을 활용해 정확한 식품안전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공모전 수상작을 식품안전나라 누리집·누리소통망 등 각종 온라인 매체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첫 양성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배양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환자 검체(피부병변액)를 베로세포*에 접종하여 배양한 결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증식을 확인하였으며 바이러스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분리를 입증하였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바이러스 유전정보에 따르면, 분리된 바이러스는 현재 유럽과 미주에서 유행하고 있는 서아프리카형(B.1.1 클레이드) 바이러스 염기서열과 높은 상동성(99.87~99.99%)을 확인하였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국내분리주의 염기서열 정보는 국제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진뱅크(GenBank)에 등록되어 국내외 연구자들이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분리된 바이러스는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을 위한 필수 자원으로 연구개발에 활용되도록, 유관부처와 적합한 자격을 갖춘 기관에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8.16일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자들을 위한 만찬을 개최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한 전세계 각국의 한인 정치인들을 환영했다. 이번 포럼에는 캐나다 최초의 한인 상원의원이자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인 연아 마틴 의원, 뉴질랜드의 첫 한인 국회의원인 멜리사 리 의원 등 전세계 13개국 70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참가했다. 박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우리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할 것임을 강조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동포 정치인들이 각자의 거주국에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하고 공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시대적 사명은 자유와 인권에 대한 위협에 대항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공조와 연대, 국제사회에서의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와이뉴스] 환경부는 8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포시즌스호텔에서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10년,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학술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추진된 환경보건분야 연구개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환경보건분야 연구개발 현황과 ‘생활공감 환경보건 기술개발사업(2012~2021년, 국고 1,814억 원)’의 우수성과를 소개하고, 환경보건분야 연구개발의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생활공감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의 우수성과 발표는 대중교통 내 실내공기질 측정 신뢰성 확보 등 연구개발 결과의 정책적 활용을 비롯해 과학적인 성과가 우수한 5개 연구과제를 소개한다. 5개 연구과제로는 △대중교통차량 실내공기질 측정 및 평가기술(서경대, 김호현 교수), △친환경 가소제 개발((주)나라켐, 이동권 대표), △환경보건 노출평가 및 감시체계 기술(서경대, 서성철 교수), △생체시료 분석 고도화 기술((주)스마티브 임호섭 대표), △환경질환 영향규명을 위한 생체시료 분석 고도화 기술(중앙대, 김정웅 교수) 등이 선정됐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