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22. 8. 26일 저녁, 롯데 호텔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수교 30주년 및 베트남 국경일 기념 리셉션에 참석하였다. 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과 77번째 베트남 국경일을 축하하고, 지난 30년간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급속히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였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對아세안 관계 강화에 큰 중점을 두고 있고 베트남은 아세안내 우리의 핵심 파트너라고 하면서, 한-베트남 양국이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금년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다고 하고, 동 행사들이 양국 정부와 국민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와이뉴스] 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발개위)는 8.27일 화상회의로 '제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허리펑(何立峰) 발개위 주임을 수석대표로 하여, 양측 정부의 차관, 차관보, 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부총리 간 거시경제 동향과 정책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❶경제분야 실질적 협력, ❷공급망·신산업 협력, ❸제3국 공동진출 협력, ❹서비스산업 협력, ❺탄소중립 정책교류를 주요 의제로 논의하였다. 양측 수석대표는 한·중 수교 30주년(8월24일)을 기념하면서 그간 이뤄진 양국 경제교류의 성장과 발전을 평가하고, 코로나 등으로 정체된 경제협력 관계를 기존의 양국 간 상호 존중 기조 하에 활성화하는데 공감하였다. 양측은 금번 회의가 코로나19와 글로벌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0년 10월 화상으로 개최된 16차 회의 이후 약 2년 만에 만나 실질적 경제협력 대화의 물꼬를 트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를 반영해 이번 회의에서는 합의의사록 및 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추 부총리는 지난 30년 한중간 성장
[와이뉴스] 우리나라는 8.26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무기거래조약(ATT : Arms Trade Treaty) 제8차 당사국회의 폐회식에서 만장일치로 제9차 당사국회의 의장국(임기 : '22년 8월-'23년 8월)으로 선출되었다. 우리나라가 무기거래조약 당사국회의 의장국을 맡은 것은 동 조약이 국내 발효된 2017년 2월 이래 최초로, 주제네바대표부 정무 담당 차석대사가 당사국회의 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번 무기거래조약 의장국 수임은 우리나라가 수출통제 선도국으로서 ▴제5차 당사국회의 부의장('18-'19년) 및 ▴운영위원회 위원('21-'22) 수임 등을 통해 무기거래조약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온 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제9차 당사국회의 의장국으로서, 무기거래조약 실무그룹 회의('23년 2월, 4월) 및 당사국회의('23년 8월)를 주재하고, 사무국 및 부의장단, 보조기구 간 사전 협의를 통해 주요 의제에 대한 회원국 간 입장을 조율하는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이번 무기거래조약 당사국회의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수출통제 및 비확산 관련 국제 논의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고, 책임 있는 방산 수출국으로서의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 대한응급의학회,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형 병원전(前) 중증도 분류 체계 2차 시범사업을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및 충남 천안·아산지역 3개 소방서 등 총 1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도 119구급대에서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때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응급, 비응급, 잠재응급 등의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으나, 병원 중증도분류(KTAS) 분류기준과 달라 병원전단계와 병원단계의 환자 중증도 분류가 통일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특히 2021년도에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대형병원 응급실이 포화상태가 되고, 이로 인해 구급차가 중증응급환자를 제때 이송하지 못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복지부·소방청·대한응급의학회 등은 ‘중증응급환자 응급의료체계 개선’ 대책으로 환자의 중증도 분류를 일원화하고 환자등급에 따라 적절하게 분산 이송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소방청 및 대한응급의학회(KTAS위원회)와 2021년 12월부터 한국형 병원전(前) 중증도 분류(Pre-KTAS) 도입을 위하여 3개월의 사전 준비 시
[와이뉴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동 계획에 따르면, 9월 중에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참여하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구체적인 건립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하기로 하였다.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방안 연구용역 과정에서 대통령실을 비롯한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및 국민의사 수렴 등을 거쳐 대통령 제2집무실의 기능 ‧ 규모 ‧ 위치 등 구체적인 건립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상반기에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즉시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규모를 도출하여, 올해 정기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설계비를 증액 추진하기로 당정간에 합의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2022년 대선 공약으로 제시되었으며, 이어서 국회가 지난 5월 말 법률 개정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ㅇ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균형발전, 국민과의 약속 이행, 국정운영의 효율성 측면에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방안을 검토해왔으며, 국정과제(12번, 116번)에 최종 반영되었다.(7월
[와이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은 8.28일 우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건립‧운영 중인 몽골 국립의료원 2병원 국립진단치료센터를 방문하여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의료장비 기증식에 참석하였다. 동 센터는 2019년 우리 정부의 유상원조 사업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건립되었으며, 이후 우리 정부는 무상원조사업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을 지속 지원 중이다. 동 병원은 총 5층 규모로, 첨단 의료기기, 의료정보시스템 및 원격진료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19 상황 속 중환자 치료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동 건립사업은 한-몽 간 보건 협력을 통한 우호관계 강화 모범사례인 동시에, 몽골의 의료시스템 개선 및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지원하여, 몽골 3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건강한 몽골인 운동’달성에도 기여해왔다. 이번 방문 계기 우리 정부는 국립진단치료센터 의료진의 역량강화 및 의료기기 현대화를 위해 내시경 부품 등 의료장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였다.
[와이뉴스] 캐나다 소재 '네오 퍼포먼스 머티리얼스(Neo Performance Materials)'가 그린란드 희토류 광산 채굴권을 매입, 자사 에스토니아 공장에서 희토류 마그넷 생산을 추진했다.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십여 개의 소규모 업체가 희토류 금속을 채굴, 먼지 제거 등 일부 처리 후 판매하고 있으나, 전기차 모터에 사용되는 수준의 반제품 가공처리는 캐나다 소재 네오퍼포먼스와 호주의 리나스(Lynas) 2개 업체가 전부다. 네오퍼포먼스는 1996년 전기차 잠재성을 낮게 평가한 GM에서 해당 영업부문을 매입한 바 있으며, 이번 그린란드 희토류 채굴권을 밴쿠버 소재 허드슨 리소스에서 매입한 후 현재 그린란드 정부의 허가절차를 진행 중이다. 네오퍼포먼스는 허가가 발급되면 2~3년 후 채굴 및 가공처리를 개시하고, 약 5년 후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 채굴 및 희토류 마그넷 생산을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러시아 희토류 원광 수입을 중단하고, 희토류 국제가격 급등락 영향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안정된 가격에 희토류 마그넷을 자동차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에스토니아 가공처리 공장은 전기차 마그넷 제조를 위한 희토
[와이뉴스] EU는 역내 자원 생산 및 중요 원자재에 대한 공급망 협상력(bargaining power) 강화를 위한 이른바 '원자재법(Raw Materials Act)'을 추진했다. 코로나19 백신, 반도체 등 전략적 자율성을 강조해온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25일(목) EU 대외관계청 주최 세미나에서 리튬(배터리)과 영구자석(풍력발전) 등 친환경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중요 원자재 공급망 중요성을 강조, '원자재법(RMA)' 도입을 통해 중요 자원 역내 생산, 자원 공급망 관련 협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미 유럽 내 심도 있는 원자원 맵핑을 실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원 리사이클링의 중요성을 강조, (수리할 권리 등이 포함된) 2차 순환경제 패키지를 11월경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르통 집행위원은 미래 유럽의 경제적 위상이 친환경 및 디지털 등 미래 기술 경쟁 주도권 확립과 유럽의 회복탄력성 강화에 좌우되며, 특히 이를 위한 중요 원자재 공급망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브르통 집행위원은 25일(목)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9월 일련의 정부 지원 수소 프로젝트 발족 계획을 언급했다
[와이뉴스] 러시아 가스 수입 급감에 따른 가스 가격 급등으로 비료 생산에 차질이 발생, EU와 비료업계는 비료 대체 공급망 확보에 분주한 상황이다. 러시아 곡물 및 비료는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주요 비료 생산 원료인 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비료 생산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EU 전체 비료 수입량의 60%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수입되고 있는 가운데, 제재의 간접적 영향으로 운송 및 보험료가 급등, 수입 단가도 급격하게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발표된 6차 제재의 일환으로 벨라루스 탄산칼륨(potash) 수입이 금지되면서 비료 공급난이 가중됐다. 비료 대체 공급원으로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중동 및 남아공 등이 지목되고 있으나, 기존 러시아 및 벨라루스 공급망 대체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U 인산염(phosphate) 수입의 약 40%를 공급하는 모로코가 향후 주요 대체 비료 공급원으로 거론되나, 50% 생산량 확대에 약 4년의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7년 아프리카연합에 가입한 모로코는 아프리카 지역 내 정치적 입지 확대를 위해 비료의 무상 또는 저가 공
[와이뉴스] 영국 철강업계는 영국 본섬에서 북아일랜드로 반입하는 일부 건축용 철강 제품의 EU 세이프가드 무관세 쿼터 소진에 따른 25% 관세 부과에 강력 반발했다. 영국 세관은 일부 건축용 철강의 EU 세이프가드 쿼터가 소진됨에 따라 쿼터가 갱신되는 오는 10월 1일까지 북아일랜드에 반입되는 해당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가 부과된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영국 철강업종 단체인 'UK Steel'은 EU에서 수입되는 철강에는 부과되지 않는 관세를 자국(북아일랜드)에 판매하는데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또한, 정부가 이미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인지했으면서도 적절한 해법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주장, 즉시 해당 관세를 철폐하도록 EU와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렉시트 이후 본섬→북아일랜드 반입 상품 중 EU에 유입될 우려가 있는 상품에 대해 EU 세관 규칙이 적용되며, 무역구제조치 대상 품목은 'EU 반입 우려' 품목으로 간주했다. 이에 따라, 본섬→북아일랜드 반입 철강에 대해 EU의 세이프가드 규칙이 적용되며, 세이프가드가 허용한 무관세 쿼터가 소진되면, 25%의 관세를 부담하게 된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