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8.29일 오후 오흐나 후렐수흐(Ukhnaa KURELSUKH) 몽골 대통령을 예방하였다. 박 장관은 한몽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직접 전달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구체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번에 몽골을 방문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박 장관은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몽골과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후렐수흐 대통령은 1990년 수교 이래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으로 발전한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한국과의 협력은 몽골에 있어 최우선 순위라고 화답하였다. 아울러, 한몽 양국 관계를 향후 5년간 더욱 도약시켜 황금시대로 만들어 나가자고 하였다. 박 장관과 후렐수흐 대통령은 양국 간 교류 및 실질 협력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특히 광물・자원 개발 분야에서 후렐수흐 대통령은 '희소금속 협력센터' 추진 등 양국 간 협력을 계속 지지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박 장관은 후렐수흐 대통령의 3대 국정과제(10억 그루 나무 심기 운동
[와이뉴스] 9월 8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이사회에서 유로존 이자율을 당초 유력 전망치인 50베이스포인트(bp) 보다 높은 75bp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7월 50bp 이자율 인상을 단행한 ECB가 최근 인플레이션 급등 및 美 연방준비제도(FED) 고금리 기조 등 영향에 9월 50bp 또는 75bp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7일(토) 美 연준의 잭슨홀 연례경제심포지움에서 이자벨 슈나벨 ECB 이사,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장, 마틴스 카작스 라트비아 중앙은행장 등이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 고착할 수 있다며 과감한 이자율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작스 중앙은행장은 최소 이자율 인상폭은 50bp 이상, 그리고 50~75bp 사이의 이자율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며, 이자율 인상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빌르루와 중앙은행장은 9월 과감한 이자율 인상 후 연내에 '중립 이자율'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 다만 카작스 중앙은행장은 내년 1분기 경이 적절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7월 이자율 인상으로 현재 ECB는 경기부양을 위해 0%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제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을 일정하게 관
[와이뉴스] EU의 무역방어조치의 일환으로 교역상대국과 공공조달 분야 상호주의 관철을 위한 이른바 '국제조달규정(International Procurement Instrument, IPI)이 29일 발효됐다. EU의 공공조달시장이 교역상대국에 대체로 개방되어 있는 가운데 IPI 규정은 주로 중국, 일본 및 한국 등 아시아 주요 교역 경쟁상대와 미국의 'Buy America'에 대응, 조달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 확립을 위한 내용이다. IPI 규정은 교역상대국이 EU 기업에 대해 자국 조달시장에 대한 입찰을 제한하거나, 불공정하게 취급할 경우 우선 해당국과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시정하되,협상을 통한 해결이 불가능할 경우, 해당국 기업의 EU 조달시장 입찰을 거부하거나 입찰 조건에 불이익을 부여하는 것으로, 향후 EU가 협상 또는 제재 중 어디에 중점을 두고 규정을 운영할지 주목된다. 한편, EU가 보조금 관련 무역방어조치 일환으로 추진 중인 'EU 역외보조금규정'이 'EU 외국인직접투자심사규정' 개정안에 비해 EU 집행위에 더욱 큰 재량권을 부여, 각 기업이 집행위의 관련 동향에 주목하며, 관련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입법과
[와이뉴스] 태국은 오는 10월 1일부로 일일 최저임금을 평균 5.02% 인상된 328~ 354THB(9.1~9.8 USD)로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지역별 최저임금* 상이) ※ 1 USD = 36.0 THB 환율 적용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태국 월 최저임금은 9,840~10,620THB(약 273~295USD)수준으로 상승했다. 태국 노동부(MoL)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을 코로나 팬데믹 이후 14년만의 최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급등한 물가로 생활이 힘든 근로자 지원 차원의 인상이라고 밝혔다. 7월 태국 물가상승률은 7.61%를 기록했다. 현재 시행중인 최저임금은 지난 2020년 1월, 지역별로 1.6~1.8% 인상된 313~336THB(8.7~9.3 USD)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오는 10월 1일 이전까지 유효하다. 한편, 동남아시아 지역 제조기지로 발돋움중인 베트남 월 최저임금은 현재 325만~468만VND (약 141~203USD) 수준이다. [출처:https://www.reuters.com/markets/asia/thailand-raise-daily-minimum-wage-by-5-oct-1-official-2022-08
[와이뉴스] 인도 유력매체 중 하나인 `The Economic Times'에 의하면 K-드라마, K-팝으로 인한 한류열풍으로 자동차, 휴대폰, 가전제품 등의 한국소비재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BTS, 블랙핑크 등 K-팝의 열풍은 K-드라마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0년에는 넷플릭스 인도의 K-드라마 시청이 전년 대비 370% 폭증하는 등 우리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넷플릭스 인도에서 11주 동안 1위, 28주 동안 탑10에 선정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브랜드들이 한류열풍을 통한 마케팅과 함께 뛰어난 품질로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다며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 브랜드는 특히 자동차, 가전제품과 같은 인도의 내구소비재 부문에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 유럽 자동차 산업 분석기관 `Jato Dynamics'에 따르면, 한국 브랜드 자동차의 인도시장 점유율은 금년 2분기 22%로 2020년부터 3년간 비슷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도 소비자들의 SUV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와이뉴스] 과거 국가폭력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치유대상자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의료기관의 온천수를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8월 30일, 트라우마 치유대상자의 온천수 치료 프로그램 이용을 위한 ‘광주트라우마센터와 비오메드요양병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온천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료기관과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온천수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온천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2021년 ‘온천 의료․산업적 활용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부터 국내 최초 국가폭력 치유기관인'광주트라우마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 의문사, 고문 및 실종 등 수많은 국가폭력을 당하여 역사적 상징성이 큰 지역인 광주광역시에서 2012년 국내 최초로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설립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치유대상자는 비오메드요양병원의 온천수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게 된다. 비오메드요양병원에서는 온천수를 활용한 전신수영 치료
[와이뉴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가 주관하는 ‘2022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GICC)가 8월 30일부터 2일간 서울 신라호텔(장충동)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GICC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행사로서,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등 핵심인사를 초청하여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1:1 수주 매칭상담과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의 투자지원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올해로 10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년만에 각국 인사를 직접 서울로 초청하여, 대면 행사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중동,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15개국의 인사들이 행사장에 직접 모여 발주정보를 교류하고, 올해 신설된 장관·CEO 포럼을 통해 각국의 다양한 경험과 비전을 바탕으로 인프라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원재 1차관, 어명소 2차관과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이전인 9월 한 달간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예방조치 기간’으로 설정하고 가금농가 등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 현장 점검 및 소독 등 사전 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5,098건 발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약 83.7% 발생이 증가하여 철새가 도래하는 올해 겨울철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철새가 본격 도래하는 위험시기(10월∼2월)에 대비하여 9월 말까지 선제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전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9월 한 달 동안 전체 가금농가(전업농 이상)를 대상으로 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농식품부가 마련한 표준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가금농가가 지켜야 할 방역수칙, 농가 소독 방법 등을 지자체(시·도, 시·군·구)별로 교육하여 농가 단위 차단방역 수준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철새가 도래하기 시작하는 9월 중순부터 가금농장 종사자와 축산차량에 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
[와이뉴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는 8월 24일 '4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4차 회의에는 정기석 위원장을 포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15명)과,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참석하였다. 4차 회의는 ▲주간 위험도 평가 및 유행 예측과 ▲코로나19 진단검사 정책 현황,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경과, ▲중증·준중증 병상 입실기준(안) 검토 결과 등에 대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보고를 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였다. 정기석 위원장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최근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하였으나, 위중증·사망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60세 이상의 비율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고위험군의 철저한 보호와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 낮은 위중증 및 사망률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방역정책 기조”라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효율적인 코로나 대응을 위해 방역상황 및 정책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의료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자문위원회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
[와이뉴스] 외교부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글로벌 개발 파트너십을 위한 지평 확대’를 주제로 「제15회 서울 ODA 국제회의」를 9월 1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의 환영사,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의 개회사,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마수드 아메드 글로벌개발연구소(CGD) 소장의 축사에 이어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무총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4개 세션별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사회가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 지역 분쟁 확산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국제개발협력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한다. • 세션 ① :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ODA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감염병, 기후변화, 안보 등 초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 • 세션 ② : ‘신흥공여국의 부상과 국제개발협력의 변화’를 주제로, 개발협력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