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정병국 전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케냐 신임 대통령 경축특사단이 '윌리엄 루토' 제5대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9.13.) 참석을 위해 케냐를 방문했다. 특사단은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및 대통령 예방, 취임식 참석차 케냐를 방문 중인 모잠비크 및 말라위 대통령 예방, 지상사, 정부파견기관 및 교민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으며, 주요 계기별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도 동시에 실시했다. 특사단은 9.13일 루토 대통령 취임식 참석 및 9.14일 루토 대통령 공식 예방 계기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양국의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하면서, 가까운 시일 내 방한토록 초청했다. 루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안부와 친서 전달에 사의를 표하고, 가급적 조속히 방한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우리측과 기술직업훈련(TVET)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특사단은 또한 9.12일 모잠비크 뉴지 대통령 및 9.13일 말라위 차퀘라 대통령을 예방, 양국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모잠비크 뉴지 대통령은 보건, 교육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예년보다 급증함에 따라 올 겨울 철새에 의해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해 8월까지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년 같은 기간(1∼8월) 대비 88.4% 증가한 5,355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시베리아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겨울 철새와 교차 감염되는 유럽 발생은 82.1% 증가했고 여름철(6∼8월) 유럽의 야생조류 발생도 6배가량 증가했다. 지난해에 발생하지 않았던 미국은 올해 초부터 발생하여 8월까지 39개주 420건의 가금에서 발생하여 약 41백만 마리를 살처분했고, 지금도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은 지난 7월 중국 칭하이성의 야생조류(갈색머리갈매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고, 필리핀 및 대만에서도 지속 발생하는 상황이다.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혈청형은 H5N1형이 98.3%(5,355건 중 5,263건)가 검출되고 있고, 7월 중순 이후는 H5N1형이 주로 검출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주로 H5N1형이 검출되고 있어, 올 겨울철 시베리아 등 철새 번식지에서 교차 감염된 철
[와이뉴스]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지역 인터넷 경제규모 2위를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에도 베트남 전자상거래는 꾸준히 성장했다. 작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산업이 전년대비 16% 성장한 137억 달러를 기록하며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지난 30년간 가장 낮은 2.58%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된다. 전자상거래 판매 비중은 전년대비 27% 증가하여 베트남 전체 소매부문 매출의 7%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12월부 전자상거래 활동에 대한 법적 테두리가 마련되면서 전자상거래가 더욱 활성화됐다.(Decree No. 85. /2021/ND-CP) 동남아시아 인터넷 경제 규모는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1년 동남아시아 지역 온라인 쇼핑 신규 소비자 비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 베트남이 속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소비자 비율은 80% 수준이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2021년 인터넷 경제 규모가 700억 달러의 규모를 기록하며 동남아시아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며 오는 2025년 그 규모가 1,4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의 경우 2021년 인터넷 경제가 210억 달러를 기록
[와이뉴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9.14일 '제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 EDSCG )' 참석차 방미한 가운데,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을 방문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로라 데시몬(Laura DeSimone) 부청장을 접견하고, MDA의 미사일 방어 능력과 태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에서 미사일방어 능력이 갖는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MDA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억제·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한미 협력이 필요하며, 한미 국방당국 간에 진행 중인 다양한 미사일방어 협력이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로라 데시몬 부청장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여 다양한 미사일방어 능력과 확고한 방어태세가 준비되어있음을 강조하면서, 정책·전략적 수준에서 한미 간 미사일방어 협력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차관은 현재 미사일방어청의 연구개발 현황과 실전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소개받고,
[와이뉴스] 한-미 양국은 9월 14일 수요일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와 미국 국제개발처(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USAID)간 개발협력 개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미측에서는 미쉘 수밀라스(Michele Sumilas) USAID 정책기획학습국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정책협의회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이번에 양해각서 개정은 △양측의 전략적 중요지역에서의 협력 저변을 확대하고 △개발협력 정책협의회 연례화를 통해 양측이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정례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양해각서 서명식 직후 개최된 정책협의회에서는 △인도-태평양과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양국간 협력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식량안보 위기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우리측은 우리 정부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기조 하에 글로벌 현안 해결에 적극 기여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와이뉴스] 외교부는 라오스 외교부와 공동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을 9.14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입협회 및 라오스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우리측에서는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라오스측에서는 '통판 사반펫'(Thongphane Savanphet) 외교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고, '싸이반딥 라스폰'(Xaybandith Rasphone) 라오스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등 한국과 메콩 5개국의 경제인들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포럼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디지털 전환에 따른 한-메콩 경제협력'라는 주제 하에 개최됐으며,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을 비롯하여 세계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한-메콩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디지털 전환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공급망 위기와 디지털 전환 속 한-메콩 협력의 중요성’ 및 ‘한-메콩 미래 협력 및 시장진출 방안’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라오스 상무부 및
[와이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질병관리청장 백경란)로부터 ‘추석 연휴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9.7∼12.) 동안 귀향·복귀하는 국민의 코로나19 검사의 편의성을 제고 등을 위해 경기, 전남, 경남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운영했다. 9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6일간 4,473건의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총 576명(잠정치)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여 실거주지 보건소에 통보 후 신속하게 격리·치료를 진행했다.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9개소 중 운영이 종료된 전남 4개소(9.9.~9.12.)를 제외한 경기 4개소와 경남 1개소가 9월 15일(목)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에도 선제적으로 검사에 협조하여 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히며,앞으로도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각 지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통해 검사 받기를 당부했다.
[와이뉴스] 독일 농업부는 EU 역내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등 식물보호제품(PPP)의 수출을 내년부터 금지하고, 프랑스와 함께 EU 차원의 금지도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부는 2023년 초 발효를 목표로 인체 유해성을 이유로 EU 역내 사용이 금지된 특정 식물보호제품(PPP)의 수출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프랑스와 공동으로 EU 차원의 수출금지를 추진, 농약으로부터 인체 보호를 강화하고 농약과 관련한 글로벌 기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U는 친환경 전환을 위한 그린딜(Green Deal)의 일환인 '지속가능한 화학제품 전략'을 통해 필요시 입법을 통해 EU 역내 사용이 금지된 위험 화학제품 수출금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지속가능한 화학제품전략' 자체로는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EU 집행위의 위험 화학물질의 수출금지 약속 등도 아직 입법화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프랑스는 회원국 가운데 처음으로 EU 역내 사용 금지 살충제의 수출 및 운송 금지와 EU 역내 사용 금지 농약을 이용해 생산한 상품의 수입도 금지하는 국내법을 제정, 올 해 이미 발효되어 시행중이다. 한편, 환경단체는 독일의 국내법을 통한 EU 미승인
[와이뉴스] EU 집행위는 13일(화) 강제노동과 결부된 상품의 EU 역내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중국의 신장 위그루 소수민족 탄압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자,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작년 연례 시정연설(state of the Union)에서 강제노동 결부 상품의 수입금지 방침을 표명, 집행위가 약 1년 만에 관련 법안을 제안했다. 법안과 관련, 이행감독 권한을 각 회원국에 부여한 점에서 강제노동 결부 상품 수입금지의 효과에 대한 회의적 입장과 중국을 자극, 보복조치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지적했다. [ 법안의 주요 내용] [적용대상] 법안은 수입금지의 목적을 '공중의 도덕적 우려'에 따른 것으로 규정하며, 모든 경제 주체에 의해 생산되는 모든 상품을 법안에 따른 수입금지의 대상에 포함된다. [이행감시] 각 회원국은 세관 또는 동법 이행을 위한 별도의 시장 감시기구를 설치하여 이행을 감시하고, 집행위는 이른바 'EU 강제노동상품네트워크(Union Forced Labour Product Network)'를 설치, 회원국 간 규정 이행을 조율한다. [강제노동 제보 등] 시민단체, 개인, 기업 또는 정부기관 등은 회원국 관계 당국
[와이뉴스] 파키스탄은 두 달 가까이 지속된 몬순으로 인해 국토의 1/3이 물에 잠긴 가운데 1,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전례 없는 역사상 최악의 홍수를 경험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2.2억 명의 15% 규모인 3,300만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홍수로 인한 의료시설 붕괴로 전염병 확산 및 질병 위험도 증가했다. (누적 이재민은 570만 명) 금번 홍수에 따른 파키스탄의 경제적 손실 추정액은 100억 달러에서 125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인플레이션 또한 최대 30% 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우려된다. 파키스탄 정부는 홍수가 발생한 후 이전 GDP 성장전망 추정치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을 하향 조정(4.5%→2.0%)했으며, 파키스탄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7.3%로 4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업은 파키스탄 GDP의 약 23%를 기여하나 홍수로 인해 전국에 걸쳐 21백만 에이커(78,000㎢) 이상이 작물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여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정치적·경제적 혼란에 직면해있던 파키스탄은 사상 최악의 홍수까지 맞이하여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며, 각국 정부와 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