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10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일제접종은 모든 소·염소 사육 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 9월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접종의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다. 하반기 일제접종은 10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실시되며 접종기간 동안 전국의 11만 3천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57만 1천여 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 사육)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만 해당)을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전업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소 사육 농가는 일제접종 후 신속히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 등에 개체별 백신접종 여부를 신고·등록하여야 하며, 정부는
[와이뉴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 회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그동안에는 영상으로 개최되어 오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모두에게 충분한 식량을 위한 생산과 무역의 균형(Balancing Food Production and Trade to Fulfil Food for All)’으로, 주요 20개국(G20) 회원국과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본 회의 시작 전에는 “여성, 청년 농업인의 기업가 정신을 강화하는 디지털 농업 전환”을 주제로 국제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농업 분야 공통 현안인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디지털 농업 관련 여성·청년의 참여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고려와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들은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무역 원활화, ▲디지털 혁신 촉진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본회의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와이뉴스] 지난 27일 세계은행(World Bank)은 올해 베트남의 내수 및 제조업 중심의 수출경제가 강하게 회복하면서 7.2%의 경제성장률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세계은행이 지난 4월 발표한 베트남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5.3%보다 1.9%p 상향 조정된 수치다.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7월 물가상승률은 3.1%로 집계되며 정부의 물가관리 범위 내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베트남 GDP 대비 공공부채 비중은 39.9%로 추정되며 내년은 4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베트남 국회에서 상한선으로 지정한 60%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2023년과 2024년 베트남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6.7%와 6.5%로 전망했다. [출처:https://vietnamnews.vn/Economy/1338944/viet-nam-retains-positive-economic-outlook-in-short-term-world-bank.html,]
[와이뉴스] 유럽의회 주요 정파는 EU 배출권거래시장(EU ETS)에서 200억 유로를 조달,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중단 및 가계 등 에너지 비용 지원에 사용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EU 집행위는 지난 5월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을 중단을 위한 이른바 'REPowerEU' 계획을 발표, 배출권 거래시장 안정화를 위한 '배출권 비축제도'에서 200억 유로 상당의 배출권을 시장에 추가 공급, 이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에너지 위기 대응 지원을 제안했다. 국민당그룹(EPP)과 사민당그룹(S&D) 등 주요 정파는 집행위 제안의 200억 유로 지원 방안에 합의한 반면, 재원과 관련, 배출권 비축제도에 따른 비축 배출권 공급이 아닌 회원국의 2026년~2030년 할당량에서 200억 유로 상당 배출권을 우선 공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각 회원국의 2026~2030년 배출권 할당량의 일부를 내년 5월부터 2025년까지 옥션을 통해 200억 유로에 도달하는 시점까지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 경우 2026년~2030년 ETS 시장에서 거래되는 배출권의 총량은 감소하게 된다. 유럽의회 EU ETS 개혁 담당 특별보고관 피터리즈 의원은 이번 합의에 따라 배출권 거래시장
[와이뉴스] 기상청은 9월 23일,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 보궐선거에서 아시아지역 회원국 만장일치로 유희동 기상청장이 집행이사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유희동 청장이 집행이사로 선출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국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선거로 아시아지역은 △대한민국 △중국 △일본 △이란 △인도와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까지 총 6개국이 집행이사국을 수행하며, 2023년 5~6월 개최 예정인 제19차 세계기상총회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집행이사 당선은 우리나라가 세계기상기구의 핵심 기여국으로서 세계기상기구 전략계획 이행 및 정책 지원과 더불어, 기후변화 위험에 취약한 개도국의 대응 역량 지원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기후 전문가로, 세계기상기구의 주요 정책 수립에 기여할 적임자로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 당선은 국제 기상기후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기여한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위기 속에서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적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나
[와이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9월 28일 경기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3,0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돼지 의심축을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됐다. 중수본은 경기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 중에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3,000여 마리 사육)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방역대 내 농장과 역학농장 등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 철원군 전체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9월 28일 17시 00분부터 9월 30일 17시 0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와 인천광역시 소재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유통·공급량이 충분해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 7월 20일부터 의료기기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편의점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를 9월 30일부로 종료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의 경우에는 10월부터 의료기기판매업을 신고한 편의점에서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기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편의점이라도 9월 30일까지 입고된 자가검사키트는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할 수 있다. 또한 기존과 같이 약국과 의료기기판매업을 신고한 온라인 쇼핑몰, 의료기기 판매점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그동안 국민이 자가검사키트가 필요한 때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해주신 제조·유통업체, 편의점협회, 약사회, 온라인쇼핑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자가검사키트를 사용·구매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EU 집행위는 24일(토) 對러시아 제재 관련 각 회원국의 입장을 취합, 금주 중 7차 제재안 초안을 발표할 예정. 최종안은 10월 초 EU 외교장관이사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긴급회의에서는 주요 對러시아 제재안으로 러시아 원자력 섹터 제재, 원유 가격상한 도입, 수입금지 품목 확대, 이중용도 상품 수출통제 강화, 인적 제재 확대 등이 검토된다. [주요 제재 내용] 회의 참석 관계자에 따르면 7차 제재안에는 러시아 다이아몬드, 철강 반제품, 기계류 및 화학제품 등 수입금지 품목 확대, 전자부품 등 수출통제 강화, 러시아 점령지 주민투표 관련 인적 제재 확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다이아몬드는 러시아의 비에너지 부문 10대 수출품목으로 러시아의 Alrosa는 세계 최대 원석 수출업체.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거래 허브(안트워프)를 보유한 벨기에는 다이아몬드의 수입금지 대상 품목 제외를 주장하고 있으나, 제재 수용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원자력 섹터 제재] 회의에 참석한 외교관계자에 따르면 폴란드 등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 러시아 원자력 섹터 제재는 프랑스, 불가리아, 헝가리 등의 반대로 포함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원자력 분
[와이뉴스] EU 집행위는 10월 말 인도네시아와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담당 부집행위원장은 지난주 G20 장관급회의에서 실시한 인도네시아와의 회담에서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 협상 재개에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집행위 대변인도 10월 말 화상을 통한 무역협상 개최가 잠정 계획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양측은 2016년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개시했으나 협상에 큰 진전을 보지 못하던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및 EU측의 무역협정에 대한 소극적 자세로 협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러-우 전쟁, 중국과의 경쟁 심화 및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에 따른 공급망 다변화의 일환으로 EU가 적극적인 대외 무역정책으로 선회하고 있는 가운데, 2.7억 인구의 인도네시아와 무역협정 체결은 EU 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다만, 양측이 인도네시아의 팜오일 생산과 관련한 삼림훼손 등 환경문제에 대한 유럽의회와 환경단체의 우려를 해소할지 여부가 양자 간 무역협정 체결 및 비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와이뉴스] 미국과 주요 7개국은 러시아의 전쟁 자금 확보에 제한을 주기 위해 러시아산 석유 수입국에 2차 제재를 가하는 계획을 발의했다. 2차 제재는 미국과 국제 파트너들이 손잡고 더 낮은 가격으로 러시아산 석유가 세계 시장에 흘러가게 하는 것으로 러시아산 석유 판매 가격을 급락시켜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 차질을 목표로 한다. 러시아산 석유의 판매와 운송에 관여한 은행, 보험 및 재보험회사, 증권사 등이 가격상한선을 초과할 시 미국은 2차 제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차 시행한 상한제가 충분하다며 2차 제재를 추가 시행할 시 러시아산 석유의 수입을 늘린 인도, 중국 등과의 교역 확대를 우려하고있다. 2022년 Q1에 인도는 매일 0.66M(백만)배럴, 중국은 0.9M배럴의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했으나 러시아의 석유 할인율 적용 후, 인도는 Q2에 대폭 증가한 1.0M배럴, 중국은 1.2M배럴을 수입한다. 한편, 인도 정부는 천연가스 비축시설 설치 계획을 수요대비 국내 역량을 고려하여 작년에 보류했지만, 극심한 유가변동에 대처하기 위해 다시 재고 중이다. 2021-22회계연도 340억cu.m(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