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건진법사의 알선수재 혐의에 의왕시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의왕시의회 서창수, 김태흥, 한채훈, 박현호 의원 4명이 30일 오전 광화문에 위치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김 시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창수 김태흥 한채훈 박현호 의원은 이번 ‘의왕 무민밸리 조성사업’ 특혜 의혹을 단순 행정이 아닌 권력형 부패 사건으로 규정하며 지역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해 특검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원들이 탄원서에서 제기한 핵심 의혹은 의왕시장의 움직임이 특검에서 발표한 건진법사의 청탁 시점과 이례적으로 일치한다는 점이다. 특검 공소장에는 구속 기소된 건진법사가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2022년 11월경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무민밸리 사업 진행을 부탁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 직후, 의왕시는 12월 5일에 '무민 의왕밸리 도입 관련 벤치마킹 계획'을 수립했고,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과 제주 등에서 실제 벤치마킹을 실행했다. 며칠 뒤 12월 15일에는 의왕시와 콘랩컴퍼니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의원들은 탄원서에서 "일반적인 행정 절차와 비교할 때 이례
[와이뉴스] 용인서부소방서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응급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9월 29일 관내 주요 응급의료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연휴 기간 응급환자 수용 및 재난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용인서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 구급팀장 등 소방 관계자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간호국장, 총무팀장, 응급진료파트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추석 연휴 응급환자 수용 계획 ▲재난 상황 시 응급의료 협력체계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적극 활용 ▲기관별 애로사항 공유 등이다. 특히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중증환자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적극 수용하며 경증환자는 분산 이송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용인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유럽의 명문 악단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오는 10월 18일 선보인다. 2023년에 이어 2년 만의 공연으로, 이번이 열한 번째 내한이다. 서울과 대전, 부산에 이은 국내 투어의 피날레를 경기아트센터에서 펼친다. 공연은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3번으로 문을 열며,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장중하고 긴장감 넘치는 레오노레 서곡, 운명을 주제로 인간 내면의 갈등과 희망을 담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을 통해 런던 필하모닉의 풍부한 음색을 만끽할 수 있다. 협연에는 독주, 협연, 실내악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지적이고 통찰력 있는 해석으로 찬사를 받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한다. 손열음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곡의 웅장한 도입부와 드라마틱한 전개는 대담하고 극적인 대비를 구현해내는 손열음의 표현 감각을 통해 한껏 되살아날 것이다. 내한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런던 필하모닉은 2019년과 2023년 내한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악단의 수석 지휘자
[와이뉴스] 광명소방서(서장 이종충)는 9월 30일 광명동 광명사거리역 인근 대형판매시설인 ‘광명 크로앙스’를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크로앙스는 지하로 광명사거리역과 연결돼 있으며 건물 뒤편에는 광명전통시장의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특히 영화관과 판매시설 등 다수이용시설이 함께 입점해 있어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날 현장안전지도에는 소방서장을 포함한 소방서 관계자 5명과 크로앙스 관계자 3명이 함께했으며 광명소방서는 관계자들에게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초기 화재 대응 체계 확립 등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선제적인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광명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장소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지도를 실시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뉴스] 용인서부소방서는 9월 29일 수지구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고령자와 거동 불편자가 다수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위험성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소방서는 ▲비상구·피난통로 확보 상태 ▲피난기구(구조대, 완강기 등) 관리 상태 ▲전기·가스 등 화재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대피 절차를 안내하며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노인복지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지도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9월 26일 안성캠퍼스 지역문화복합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협력센터 주관으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어과정 연수생과 학부 및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약 150명이 참여해 유학생 간의 교류와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애드벌룬 경기, 판뒤집기, 피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단체 종목이 진행됐으며 단체 경기를 통해 열띤 경쟁과 응원의 열기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팀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적을 넘어 하나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또 폐회식에서는 우수 팀 시상과 함께 참가자 전원이 자발적으로 체육관 정리에 나서며 행사를 마무리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경국립대학교 국제협력센터 관계자는 “처음으로 개최된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였지만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다문화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는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 한경국립대학교의 국제화 추진 방향과
[와이뉴스] 안성소방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최근 5년간 외국인 화재 사상자가 총 133명(사망 41, 부상 92명)에 달했고 안성에서도 같은 기간 3명(사망 1, 부상 2)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80개소와 주거용 비닐하우스·컨테이너 숙소 25개소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삼아 ▲숙소 현장 안전지도 ▲소방차 출동로·소화용수시설 확인 ▲노후 주택용소방시설 교체 및 보급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아크차단기, 소화패치, 콘센트용 소화스티커 등 전기화재 예방 기자재 설치·교체를 권장하고 119 신고요령 및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한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와이뉴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9월 29일 의왕시 대표 축제인 의왕백운호수축제가 개최된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의 심각한 배수 불량 문제를 강력하게 지적하며 부실 공사 논란을 제기했다. 앞선 9월 27-28일 양일간 진행된 축제에서 많은 시민이 모인 잔디광장에 28일 오전 내린 비로 인해 고인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행사에 불편이 초래됐다. 이에 한 의원은 “명품 백운호수공원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잔디광장에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공무원들은 양수기로 물을 퍼내느라 고생하고 참여한 시민들의 신발과 양말은 다 젖는 등 촌극을 빚었다”며 비판했다. 백운호수공원 잔디광장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훼손지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의왕백운PFV)가 공사 사업을 시행해 조성된 시설이다. 한 의원은 “준공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잔디광장과 보행로 상태가 엉망인지 축제를 위해 부랴부랴 하다 보니 부실 공사가 아닌지 의심이 간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많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의원은 배수 불량 잔디광장뿐 아니라 보도블록, 위험한 화장실 턱 높이 등 공원 전체적인 하자보수가 시급하다고 진단하며 사업시행자인 의왕백운PFV에 대해
[와이뉴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소극장에서 북클래식 콘서트 <서가(書歌)콘서트 : 오만과 편견>을 선보인다.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전 중 하나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을 음악과 함께 풀어내어, 문학적 이해와 예술적 공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서가(書歌)콘서트>는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부터 선보인 대표 기획공연으로, 고전 소설 속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풀어내며 관객이 문학과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한 ‘보고 듣는 신개념 북클래식’ 콘서트다. 올해 3월과 5월, 8월에 열린 공연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황순원의 <소나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영문학의 대표작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만난다. <오만과 편견>은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1775~1817)의 대표작으로, 19세기 영국 사회의 신분과 성별 고정관념을 풍자하면서 인간관계의 이해와 성찰, 당대의 시대상과 인물의 심리를 탁월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오늘날까지도 사랑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하
[와이뉴스] 광명소방서(서장 이종충)는 9월 26일 광명시 소하동 소재 발포 유사시설인 (주)우림을 소방안전 혁신 사업장 제3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소방안전 혁신사업장 지정은 화재위험이 높은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보급과 합동 안전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플라스틱 조각 등 다루는 해당 공장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이 커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구축을 통해 ▲소화기, 자동소화멀티탭,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설치 ▲비상구 및 피난유도선 보강 ▲근로자 대상 화재안전 교육이 이뤄졌으며 개선 모델은 홍보 매체를 통해 지역사회에 확산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판식과 함께 공장 주변 쓰레기와 가연물을 정리하는 ‘안전환경의 날’ 활동도 병행하여 작업장 안팎에서의 안전문화 확산과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발포 유사시설은 화재 취약성이 높은 만큼 이번 혁신사업장 지정을 계기로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 조성과 지역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