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만 양자간 통상 관계 협의에 중국 강력 반발

 

[와이뉴스] 최근 영국과 대만이 양자 간 통상 관계를 협의한 데 대해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영국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대만 대표단은 6월 중순 영국을 방문, 영국 정부와 양자 간 통상현안 및 영국과 대만의 CPTPP 가입 등과 관련한 사항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CPTPP와 관련, 대만은 작년 9월 중국의 가입 신청 1주일 후 CPTPP 가입을 신청했으며, 작년 초에 가입을 신청한 영국에 관련 조언 및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이 국가가 아니며 중국 불가분의 일부인 점은 국제사회가 인정한 원칙이라고 강조, 영국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또한, 대만의 CPTPP 가입을 절대 반대하며, 어떠한 국가도 대만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거나 주권적 요소가 포함된 공식 협정을 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