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과학적 진단과 체계적 관리로 ‘가로수 건강성’ 높인다!

국립산림과학원, 가로수 정책 활용성 강화 방안 모색

 

[와이뉴스] 국립산림과학원은 5월 26일, 가로수의 건강성을 높이는 과학적 관리 방법을 논의하고, 가로수 관련 정책의 활용성을 강화하고자 전문가 워크숍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하였다.


산림청은 건강한 가로수를 위해 가지치기와 같은 가로수 조성‧관리 매뉴얼를 제공하고 있으나, 현장 이행률이 낮아 구체적인 지침 제공을 위한 과학적인 이해와 대국민 인식 증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워크숍은 가로수 관련 다양한 연구 분야의 전문가 주제 발표 후 토론을 통하여 시민단체, 지자체, 산림청, 학계, 연구기관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장한나 박사의 ‘가로수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활력형 가지치기 등 실행항목별 방안과 미래 연구 방향’ ▲서울대학교 김군보 박사의 ‘도시지역에서 가로수의 건조 취약성 분석 방법 및 장비’ ▲경북대학교 김기우 교수의 ‘가로수의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나무의 내부를 사전에 진단하는 방안’ ▲강릉원주대학교 김태경 교수의 ‘도시 경관에서 가로수의 역할과 가로 녹지 조성 방안을 국외 사례와 비교하여 국내 적용 방안’ ▲서울환경연합 최진우 박사의 ‘가로수 관리에 시민 참여를 넘어 과학의 적용 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가로수 관리에 대한 시민 의견 반영 방안 ▲가로수 정책 개선을 위한 추진 계획 ▲가로수 식재 기반 및 토양 관리의 중요성 ▲가로수의 수형 조절 및 건강성 관리 ▲가로수의 병해충 관리를 논의하였고, 이를 산림청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 담당자의 의견을 함께 들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 이석우 부장은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가로수 관리 지침이 필요하며, 이를 통하여 가로수의 탄소 흡수 증진 및 열섬현상 완화 등의 기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