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안전한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2월 3일까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년~'21년) 화성시 1일 평균 평일 화재발생 건수는 1.64건인데 반해, 설 명절 기간은 1.85건으로 약 12.8% 많이 발생했고 원인으로는 부주의(37.8%), 전기적요인(21.6%), 기계적요인(18.9%), 미상(10.8%) 순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비율이 가장 많다.
이에 소방서는 설 연휴를 대비해 ▲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관련시설 등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 ▲ 주거용 비닐하우스 21곳 현장방문 지도점검 ▲ 펜션, 민박, 야영장 등 소규모 취약건축물 162곳 소방안전지도 ▲ 언론매체 집중 홍보를 통한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조성 및 설 명절 기간 특별경계 근무 등을 추진한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대상물 관계자 주도의 자율점검을 위한‘안전하기 좋은날(D-day)’운영 등 비대면 안전대책도 실시 할 예정”이라며 “설 연휴 기간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