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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기지촌 여성평화박물관 「일곱집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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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촌 아픔의 역사 마주하는 사회적 인식전환 기대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자원 활성화 기획지원 사업 결실
다음 세대를 비롯한 시민사회,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평화인권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

 

[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지역문화실은 다양한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문화자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 기지촌 여성평화박물관 「일곱집매」가 오는 11월 9일 평택 안정리에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기지촌 여성평화박물관 「일곱집매」는 젊은 시절 기지촌 클럽에서 지내며 민간외교관, 달러벌이 역군으로 칭송받았으나 노년에 국가로부터 버림받고, 사회의 차별과 가족의 외면을 받으며 살다가 외롭게 떠나신 여성들을 기억하는 공간이며, 끝내 사회를 향해 걸어 나와 살아온 세월을 당당하게 증언했던 목소리를 기억하는 공간이다. 무엇보다도 살아계신 우리 할머니들이 사회로부터 차별받고 외면 받았던 고립된 시간에서 벗어나 사회와 다시 만나고, 기지촌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하며 다음 세대를 비롯한 시민사회,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평화인권교육의 공간으로 조성 되어 앞으로 기지촌 피해여성 지원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법적지원 체계를 만들고 피해여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물관 조성에는 한명의 기지촌 피해여성 할머니의 큰 후원으로 부지 일부를 매입하고 20여 년간 기지촌 피해여성 지원을 위해 희생해온 (사)햇살사회복지회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그 과정 속에 공간조성에 도움 주신 (사)해비타트와 기지촌여성인권역사관 추진단의 노력이 있었다. 이번 개관식은 11월 9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부로 구성, 1부는 기지촌여성 추모제(추모묵념, 추모사, 인사말, 추모공연), 2부 개관식(경과보고, 발물관장 인사말, 축사, 감사패전달, 축하공연, 현판식), 3부 박물관 둘러보기에서는 햇살사회복지회와 기지촌 피해여성분들이 지나온 역사를 기록한 주용성 작가의 <우리가 없는 이튿날에> 사진전과 다양한 기지촌에 대한 아카이브 전시, 박물관 건립에 큰 후원을 하신 할머니가 실제 거주하셨던 공간을 재현한 생활사 전시 등을 볼 수 있다.

 

박물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의장,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재단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수년 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기지촌 마을을 주제로 기획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그동안 단순 공모지원에 머물지 않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 같은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올해 기획지원 사업에는 평택 안정리 기지촌 여성평화박물관을 조성하는 「기지촌 여성인권 역사관 조성을 통한 지역사회 화해와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의정부의 대표적인 기지촌 마을인 빼뻘마을을 기록하고 지역주민들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빼뻘보관소 마을아카이브 프로젝트 <빼뻘-시공을 몽타쥬하다>」와 연천 신망리역사를 마을박물관으로 조성하며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타운.호프.뉴.2021」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새로운 지역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공모지원 사업도 추진, 10건의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재생 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다양한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실 관계자는 “경기도는 다양하면서 무수히 많은 문화자원이 원석처럼 지역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이런 자원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발굴하고 재생한다면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관식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실(☎031-853-9317) 또는 (사)햇살사회복지회(☎031-618-553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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