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과천경찰서에서 ‘의무위반 무사고 3천 일 기념식’이 열렸다. 이는 금품수수·성범죄·음주운전 등 시민의 경찰 기대 신뢰를 떨어뜨리는 잘못된 비위 행위가 3천 일 동안 한 번도 없었다는 뜻이다.

기념식에는 배용주 경기남부청장도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는 간소하게 치러졌다.

과천서는 청렴한 경찰을 목표로 소속 직원들이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스케치북에 서로의 다짐을 써 인증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의 ‘릴레이 자정(自淨) 캠페인’ 행사, 영화 등을 패러디한 포스터 제작, 생각나누기 공모전 등을 통해 과천경찰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토대로 청렴경찰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박형준 과천서장(총경)은 “오늘의 행사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욱 단합하여 무사고 4천 일, 5천 일까지 명품 과천경찰서를 위해 함께 나가자”라고 의지를 밝혔다.

배용주 청장은 “8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과천경찰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오늘의 영광은 과천서 직원 모두의 것이며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