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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트 화성 미션: 무인탐사선 ‘호프’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서 발사 준비 완료

 

UAE 우주청(UAE Space Agency)과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ohammed Bin Rashid Space Center)가 우주선 ‘마스 호프(Mars Hope)’를 다네가시마 우주센터(Tanegashima Space Centre) 발사기지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운송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따라 취해진 여행 및 이동 제한 조치로 인해 당초 예정이었던 5월 선적일보다 83시간 앞당겨 진행됐다. ‘호프’로 명명된 에미리트의 화성 탐사선 발사 계획은 아랍 국가 최초의 행성 간 탐사 프로젝트다.
 
옴란 샤라프(Omran Sharaf) EMM(Emirates Mars Mission) 총괄은 “7월 발사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프로젝트 파트너와 일본 정부의 지원, 완화 계획과 조기 시행으로 하루를 아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전체 작업은 기본적으로 7-8월 화성 탐사선 발사 가능 시간대에 다네가시마에 우주선을 완비시키기 위한 시간 및 코로나19와의 싸움이었다”고 했다.

 



엔지니어팀 선발대는 탐사선 조기 운송에 앞서 2주 전에 다네가시마로 날아갔다. 우주선 도착에 맞춰 자가 격리를 끝내기 위해서였다. 우주선을 호송한 후발대는 현재 격리 중이며 예정된 시기에 우주선을 미쓰비시(Mitsubishi) MH2A 로켓에 실어 발사하기 위한 최종 테스트와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수송 작업에서 안토노브(Antonov) 124 중량화물 수송기는 온도와 대기가 특수 제어된 컨테이너에 우주선을 실어 에미리트 막툼 국제공항에서 일본 나고야의 추부 센트레아 국제공항까지 운반했다. 이후 우주선은 해상 화물선에 실려 다네가시마 시마마(Shimama) 항구로 옮겨졌으며 밤 무렵 발사 기지에 당도했다.

에미리트 화성 미션은 UAE 우주, 교육, 과학계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UAE 우주청의 감독하에 MBRSC가 주도하는 이번 미션은 2021년 무인 탐사선 ‘마스 호프’를 화성 궤도에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호프는 최초로 화성연도 기준 1년 동안 화성의 전체 기후를 파악할 계획이다.

EMM과 호프 탐사선은 2006년 시작된 지식 이전 및 개발 노력의 백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에미리트 엔지니어들은 전 세계 파트너와 공조해 UAE 우주선 설계와 엔지니어링, 제작 역량을 발전시켰다. 우주선 이름은 아랍 청소년을 위한 희망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