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환경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 수원”

 

수원시의 환경수도로 향하는 노력은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다듬어졌다고 24일 수원시는 밝혔다.

 

2019년 수원시가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위해 만든 지속가능발전 목표체계는 3대 분야 10개 목표, 57개 세부목표로 만들어졌는데 여기에 환경분야가 3개 목표로 구성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환경분야 목표 중 첫 번째는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으로 에너지자립과 재생에너지 등 착한 에너지 생산 및 절약, 에너지복지, 생태교통 확산 및 대기질 개선이 포함됐다.

 

두 번째는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다양성으로 8대 깃대종 등의 서식지를 모니터링하고 경관생태보전지역을 확대 관리하며 자연지역 비율 확대, 생물다양성 교육 및 시민참여와 거버넌스 안착을 목표로 한다.

 

 

세 번째는 맑고 깨끗한 물순환 도시로 하천 생태계를 관리하고 수질을 개선하며 시민참여형 물관리체계와 물자급률 확대, 물절약 실천 등이 담겼다.

 

특히 2016~2025 수원시 환경보전계획에는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체계 구축, 시민이 동참하는 선진환경 행정구축 아래 ‘시민과 자연이 행복한 친환경 환경수도 수원’이라는 환경비전을 설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10년간 수원이 그려왔던 환경수도로서의 밑그림이 이제 구체적인 효과를 드러내고 있는 시점”이라며 “오는 9월 아태환경장관포럼 개최에 걸맞는 국제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