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에서부터 할아버지까지 파출소를 찾아와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사랑의 마스크 기부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남부경찰서 인계파출소도 사랑의 마스크 재기부 운동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계파출소에 따르면 앞선 19일 인계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에서 각종 신고 현장에 출동해 코로나 19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파출소 경찰관들을 위해 의료용 마스크 300매를 기부했다.

파출소에서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마스크를 기부하려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파출소에 기부한 마스크를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는 것이 좋겠다고 건의해 관내 요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인계파출소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우리 같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응원해 나간다면 코로나 19를 좀 더 빠르게 이겨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기부 분위기가 좀 더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