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를 비롯한 해양경찰학과 보유대학들이 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경찰 교육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

전남대를 비롯한 8개 대학은 앞선 14일 해양경찰청에서 스마트 해양인재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한 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하고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각 대학총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또 해양경찰청 교육담당관과 각 대학 해양경찰학과장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교육정책 발굴과 상호협력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은 교육정책협의회를 통해 ‘해양경찰학’ 확립, 해양경찰학회 발전, 해양경찰교육원 인재개발제도 개선, 해양경찰 채용제도 혁신에 각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양관련 대학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각 대학들도 스마트 해양인재양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참여대학은 △전남대 △강원도립대 △경상대 △군산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제주대 △한국해양대 등 8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