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궁집’ 활용 방안 위한 세미나

 

남양주영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경기북부 에코뮤지엄 조성 시범사업에 참여해 주민들과 정기적인 연구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모임의 주제는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궁집으로 조선의 왕 영조(英祖:재위 1724∼1776)가 막내딸 화길옹주에게 지어준 집이다. 나라에서 재목과 목수를 보내 완성하였기 때문에 궁집이라 불린다.

 

 

위원회는 이번 <에코뮤지엄, 그리고 궁집 이야기>를 통해 한 해 동안 연구모임을 통해 논의됐던 내용들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남양주시의 문화예술 정책방향과 현황을 공유하고 궁집의 가치와 의미를 되짚어본다.

 

 

이번 행사는 평내동 지역주민이 참석해 궁집에 얽힌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한국탁본자료박물관 윤종일관장의 궁집이 가진 생활사적 가치 설명과 남양주시립박물관 김형섭박사의 에코뮤지엄 발제로 구성됐다. 올해 개최된 연구모임을 다큐멘터리로 아키이빙한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