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안산 “이제 국가보안법 없는 대한민국을 누릴 시간”

 

[와이뉴스] 진보당 안산시상록구지역위원회(위원장 박범수)가 12월 1일 국가보안법 제정 77년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범수 위원장은 “1949년 이후 출생한 모든 대한민국 국민은 국가보안법 없는 세상에서 단 하루도 살아보지 못했다”며 “인권감수성이 한층 높아진 시민들의 의식은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악법인 국가보안법 폐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엔으로부터 수 차례 국가보안법 폐지와 개정을 권고 받아 참담하고 부끄럽다”며 “22대 국회에서 발의 된 국가보안법 폐지법안이 꼭 통과되길 바란다”고 했다.

 

 

홍연아 노동위원장도 “1년 전, 비상계엄선포라는 참담한 일로 온 온 국민의 인권이 침해당했던 기억은 국가보안법 폐지의 염원을 더 간절하게 한다”며 “국가보안법과 민주주의는 절대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고 했다. 

 

진보당 안산시상록구지역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민주‧진보정당들과 함께 국가보안법폐지의 목소리를 지역에서부터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