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평택문화원은 앞선 10월 25일 2025 향교·서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위향교 ‘진위민속오락실’을 개최해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가을날을 전통 민속놀이로 함께 즐겼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의 장으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장치기 △활쏘기 △고리던지기 △줄다리기 △팽이치기 △새총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으며, 대나무 프로펠러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하여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각종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도장나들이(스탬프투어)’도 함께 진행했다. 도장나들이를 완성하면 향교의 중요 공간인 명륜당에서 진위향교 설화 속 주인공 ‘이무기 진위’를 활용한 성격유형 테스트가 진행되고, 성격에 맞는 이무기 진위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것을 넘어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행사의 몰입감을 높였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민속놀이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세대를 연결하는 문화의 끈이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문화원과 진위향교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포함한 주에 ‘월간 진위향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가오는 11월에는 진위향교 ‘진위현 역사탐방&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