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에코뮤지엄 DMZ 내일밥상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추르추르판판이 앞선 2-3일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피난민,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2019 DMZ 내일밥상>을 선보였다.

 

2018년 <2018 경기북부 실향민 공유밥상>이라는 이름으로 실향민의 생애사를 기록하고 이북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실향민 삶의 이야기와 이북음식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올해 <2019 DMZ 내일밥상>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기북부 지역의 향토 음식들, 실향민들의 삶이 담긴 음식을 케이터링과 반상 형태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였다.

 

2일 ‘파주아트벙커협동조합’의 <일상에서의 발화> 전시와 연계 진행한 케이터링식에는 북한 두부밥과 펑펑이떡, 경기북부의 귀리송편, 연근정과와 평안남도 토종벼인 북흑조로 빚은 부의주를 맛볼 수 있었다.

 

3일 파주 ‘논밭예술학교’에서 열린 반상식 상에는 평양 어의죽, 함경도 찹쌀순대, 황해도 호박만두, 북한 옥수수국수와 펑펑이떡, 귀리송편 등과 이에 어울리는 경기북부의 술과 차, 후식으로 개성주악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