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2025 추석 연휴 화재안전 특별대책

최근 5년간 추석 명절 화재 347건 발생… 전기·부주의가 주요 원인

 

[와이뉴스] 안성소방서가 앞선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5년 추석 연휴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긴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거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화재위험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최근 5년 간(2020-2024년) 경기도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총 34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3명의 인명피해와 53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주요 추진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관서장 현장 행정지도 강화 ▲노후아파트 화재안전 점검 ▲화재취약시설 안전정보 공유체계 유지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언론매체를 통한 명절 집중 홍보 등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전기·가스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점검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