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이하 비정규지부)가 가스공사 내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노숙 도보행진을 개최했다. 기간은 앞선 1-5일이며 경기 평택생산기지에서 청와대까지의 여정이다.
비정규지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도보행진 일행은 1일 한국가스공사 평택생산기지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30.5km를 걸어 가스공사 발안 관리소에 도착했다. 2일 차인 2일에는 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까지, 3일 차에는 안양천 캠핑장, 4일 차 국회 앞, 5일 차 청와대 앞 집회로 행진은 마무리됐다.
비정규지부는 “가스공사 내 비정규직이 아직도 정규직 전환이 되지 못하고 용역노동자로 일하고 있음을 알리고 대통령이 약속한 정규직 전환 추진 촉구”가 이번 도보행진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개선안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 대상 기관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국공립 교육기관, 자치단체 출연·출자기관, 공공기관·지방공기업 자회사, 일부 민간위탁기관이며 단계적 추진이다.
또 2017년 6월 말 기준 비정규직 현황은 공공부문 총 인원 217만 명 중 19.2%인 41.6만 명으로 기간제 24.6만 명, 파견·용역은 17만 명이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정책위키 한눈에 보는 정책(최종 수정일 20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