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안성소방서는 앞선 7-8일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로프기술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안성시종합운동장과 안성소방서 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안성소방서 구조대원을 비롯해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대, 경기도특수대응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전 중심의 합동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구조물 붕괴 유형과 안정화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로프 매듭법과 결속 방법, 확보 절차 등 기초 로프기술 실습을 포함해 제한공간(맨홀, 협소 공간 등) 구조와 구조대상자를 고소 위치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훈련 2일 차에는 전일 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 기반 종합훈련이 실시돼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구조작전 수행 및 팀 단위 대응 능력 평가가 진행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재난현장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능력과 안전한 로프 운용 기술 숙달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