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진사리 육교 현장 점검 비판

 

[와이뉴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제30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중 진사리 경로당을 방문했다가, 어르신들로부터 육교 상태에 대한 절박한 민원을 전해 듣고 현장을 찾았다.

 

최 의원은 “현장에서 확인한 실태는 충격적이었다. 엘리베이터 바닥 타일은 깨져 깊게 파인 구멍이 생겼고, 그 사이로 내부 지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계단의 미끄럼 방지 마감재는 여러 곳에서 나사가 빠지거나 비틀린 채 돌출되어 있으며, 일부는 나사 자체가 없어 구조물이 고정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관리 부실이 아닌, 명백한 구조 결함이며 보행자 낙상 및 시설 붕괴의 직접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 주민은 “밤에 육교를 오르내릴 때는 겁이 난다. 계단 나사에 발이 걸려 넘어질 뻔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고, 엘리베이터 바닥을 보면 그 아래가 훤히 보일 정도예요. 여긴 안성에서도, 평택에서도 신경 안 쓰는 사각지대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이대로라면 하중이 실리는 순간 바닥 전체가 붕괴되는 중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국토관리청은 더 이상 무관심으로 일관하지 말고, 즉각적인 전면 점검과 보수계획을 수립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국회의원에게도 예산과 행정의 즉각적인 개입을 통해 육교의 안전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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