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경기상상캠퍼스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최근 소개했다.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하는 8월의 문화프로그램을 전한다.
▣ 매월 두 번째 토요일 ‘그루버 마켓’
8월 10일 두 번째 토요일은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가 개발한 상품을 선보이는 ‘그루버 마켓’이 운영된다. 생활1980 1층 로비를 들어서면 금속공예, 압화, 매듭, 바느질 등의 다양한 수공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생활 소품,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그루버들의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마켓은 11-17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 음악이 나오는 ‘바닥분수’
그루버 마켓을 둘러본 후 더위를 날려줄 생생1990 건물 앞 ‘바닥분수’로 이동해 보자.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에 맞춰 올라오는 바닥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달아난다.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바닥분수는 11-15시까지 1일 5회 가동된다. 매시간 정시에 시작해 40분 동안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 나무 위에 조성된 트리하우스 ‘숲속둥지 : 자기만의 방’
7월 21일 오픈한 트리하우스 ‘숲속둥지 : 자기만의 방’은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의 동명소설에서 착안해 조성된 사색과 힐링의 공간이다. 오픈 후 도민 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 회당 3시간씩 진행되는 자율투어 프로그램은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비일상적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추천한다. 투어는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5천원이다.
▣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숲 속 모두의 포레포레’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경기상상캠퍼스를 대표하는 ‘포레포레’ 축제가 열린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4-9월까지 열릴 예정이다. 7월까지 포레포레를 찾아온 도민의 수는 약 5만 2천 명으로 포레포레는 명실상부 도민들의 즐거운 숲속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켓, 공연, 체험 등의 상시프로그램과 사생대회, 수영장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민들이 매월 방문해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하고 있다. 매월 스템프 투어, 사행시 이벤트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8월 포레포레는 31일 토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