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고용노동부는 최근 어려워진 청년 취업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주요기업의 인재상과 직무 등을 재직자에게서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취업준비 콘서트 ‘일자리 톡톡!!’을 매주 수요일에 시리즈 형태로 진행한다.
4월에는 하나은행, CJ올리브영이 참여했고, 5월 이후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넷마블, 현대차그룹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정보 탐색과 진로 선택을 하고 전략 중심의 자기소개서와 면접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청년특화 프로그램 등도 사전예약 방식으로 제공한다.
지역의 주요 구인기업과 구직자 일자리 매칭을 위해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울강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서울에 있는 7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협업하는 ‘광역형 일자리 수요데이’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유관기관과 협업한 청년주거정책 설명회, 주변 직장인 및 기업 관계자를 위한 일‧가정 양립 특강, 청년을 위한 금융 상식 등도 준비하여 센터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취업과 관련된 복합 서비스도 다양화하고 있다.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소속 전국 101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대표하는 공공 고용서비스기관로서, 정부의 대국민 고용서비스 정책을 최일선에서 제공하고 있는 핵심기관이다.
고용노동부는 청년 중심의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게 되는 1층에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통합 안내 창구를 중심으로 충실한 초기상담을 토대로 개인이 처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고용‧복지‧금융 서비스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1층에 새롭게 조성된 청년친화 공간(청년ON 라운지)에서는 청년들이 직업훈련과정을 탐색하거나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하여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일체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언제든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자신의 취업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환경 개선 차원에서도 업무공간을 재조정하여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고, 사생활 보호를 위한 독립형 상담실 마련, 민원대기 중 직업훈련이나 일자리 정보 등을 탐색할 수 있는 직업훈련탐색존 설치 등 센터 공간을 방문객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손필훈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쉼청년’ 등 취업준비생을 보듬을 수 있도록 일자리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충실히 콘텐츠를 준비하는 등 청년친화 고용서비스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적극적 취업지원 정책 모델을 표준화하여 전국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