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시흥시는 공유재산 내 매년 반복되는 무단 경작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 21일 무단경작지에 나무를 심어 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는 월곶동 1054-1번지 서해안로 일원 약 743㎡ 규모의 시유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무단 경작 재발 방지를 근절하기 위해 해당부지에 회화나무 총 50주를 심어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지역은 무분별하게 이뤄지던 무단 경작과 빈번하게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 투기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인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시는 이에 대응해 그간 안내문과 현수막 설치, 현장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단속을 꾸준히 이어왔음에도 무단 경작이 반복돼 정비 정비를 진행했다. 앞으로 시흥시 녹지과와 협업해 공유재산 내 무단경작지를 녹지공간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무단 경작자를 명확하게 알 수 없어 단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