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 골목치안 확립 추진
오산경찰서(서장 박창호)는 오색시장 일대의 상인들에게 상습적으로 주취폭력을 행사해 불안·불편을 가중해 온 ‘생활주변폭력배’ A씨(남 57세)를 앞선 7월 28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앞선 27일 만취 상태로 오산시 ‘오색시장’ 내 커피숍에 방문해 업주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화분을 던져 손괴하는 등 영업을 방해했으며 상습적으로 지역 상인들에게 주취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경찰서는 주민들의 불안 불편을 가중하는 생활주변폭력배를 엄단하고 시민들이 평소 불안감을 느끼는 골목 전수조사를 통해 관리가 필요한 골목을 3등급(가-다 등급)으로 분류 관리해 치안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범죄 신고가 빈발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류한 ‘가’등급과 ‘나’등급 골목들을 집중순찰구역으로 지정해 경찰순찰을 강화하고 오산시청과 협조하여 CPTED를 통한 환경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산경찰서장은 “상습적으로 주취폭력을 행사하는 생활주변폭력배를 엄단하고 범죄에 취약한 골목들을 집중 관리해 지역주민들을 범죄로부터 적극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주변폭력배’에 적극 대처해 골목치안을 확립하겠다”고 했다.